소방설비기사(전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통합관리자

Q. 소방설비기사(전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A. 필기시험 과목은 소방원론, 소방전기일반, 소방관계법규, 소방전기시설의 구조 및 원리 총 4과목입니다.

원론 과목은 공통(기계, 전기, 위험물, 기타 등) 과목이라 보면 된다. 특히,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혹은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둘 중 하나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나머지 시험을 2년 내에 보는 경우 면제가 가능합니다. 얼핏 보기엔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 다른 과목들에 비해 쉬운 편이다. 응시자가 문과생인 경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론만 잘 공부하면 원론에서 배운 내용이 기계나 전기, 법규 쪽에서도 중복되어 나올 수 있으니 열심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험물의 경우에는 법규랑 공통돼서 나오기도 하니 1~6류의 명칭이나 특징을 알아두는 건 필수이다. 단골로 나오는 문제는 주로 2류의 황화린과 3류의 황린을 구별하는 문제입니다. 


자주 나오는 문제는 연소의 형태와 종류, 분말 소화약제의 주성분, 플래시 오버, 보일 오버, 가연물의 연소조건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방관계 법규 과목이 있습니다. 이 과목 또한,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혹은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둘 중 하나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나머지 시험을 2년 내에 보는 경우 면제가 가능한 과목입니다. 법규 과목은 공부할 분량이 상당히 많고 복잡한 과목으로, 유의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비슷한 말이나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데다가 결정적으로 법이 계속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기출문제와 해석을 보면서 풀어보면서 문제풀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며, 위험물 쪽에서도 문제가 나오는데 원론하고 겹치는 부분이라 공부해두면 좋습니다.


주로 나오는 문제는 어떠한 항목을 주고 시·도지사, 소방서장 및 본부장 권한인지 고르게 하거나 대통령령, 행정안전부령 등의 직책이나 권한에 대한 내용을 고르라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소방활동설비의 종류나 어떠한 내용에 대한 벌금의 액수 또는 (위험물, 소방)안전관리자의 선임기간 및 선임 후 신고기간 등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과목으로는, 소방전기 일반 과목이 있습니다. 전기기사의 과목들인 회로이론, 전기자기학, 제어공학, 전기기기 4과목이 단 한 과목인 20문제로 압축돼서 나옵니다. 전공자,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취득자의 경우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으나, 비전공자에겐 너무나도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이론 공부를 모든 상세 내용까지 세세하게 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공부한 후에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암기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방전기시설의 구조 및 원리 과목이 있습니다. 주로 전기시설의 설치기준을 비롯한 이론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이 과목에서 내용들은 실기에서도 나오게 되니 어느 정도 심도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기시험은 필답형, 즉 주관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크게 1. 계산형 2. 단답형, 3. 서술형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단답형은 다시 용어형과 빈칸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전기의 경우에 실기 필답형 대부분의 문제는 설비에서 많이 나옵니다. 설비를 보고나서 가닥수를 파악해서 쓰거나 명칭을 쓰는 문제는 흔하며, 설비의 평면도를 그리거나 계통도 그리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감지기 수를 계산하여 그리라던가, 시퀀스를 비롯한 회로 등을 그리라는 문제들도 많이 나옵니다. 그림 문제인 경우에는 당장 볼펜으로 그렸다가 실수하면 난감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연필이나 샤프로 그린 후에 볼펜으로 덧칠하고 나서 지우개로 연필 자국을 지우는 게 현명합니다.


또한, 필기시험 때 공부했던 내용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이론 문제들과 계산문제도 나옵니다. 문제가 단답형일 경우에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때로는 어떤 내용에 대해 4~5가지를 서술하라고 할 때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계산문제는 기계분야에 비하면 난이도가 낮긴 하지만 복불복일 확률이 높습니다. 기계분야처럼 공식이 많지도 않고, 심하게 꼬아서 내는 경우는 별로 없다. 어떤 때는 한 문제쯤 나오거나 혹은 하나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또는 계산문제 하나를 주고서 이것을 연쇄적으로 풀게 하는 식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1번 문제를 틀리면 2번부터 주르르 틀리게 되어 불합격 가능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고전하는 부분은 바로 시퀀스입니다. 매 회차에 거의 나오며 배점은 대략 5~15점 사이입니다. 안 나올 때도 있지만 그럴 경우엔 비상전원수전설비와 같은 다른 지엽적인 파트에서 문제를 가져옵니다. 그 때문에 시퀀스를 버리고 공부했다가 점수가 아슬아슬하게 부족하여 떨어지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그래도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닌 것이, Y-델타 기동, 자기유지 접점, 인터록 접점에 대해 이해를 한다면 대부분의 문제를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습니다. 시퀀스 부분에 관해서는 이론 문제들은 별로 안 나오긴 하지만 나오면 쉬운 문제가 많으니 배선용 차단기(MCCB, NFB)와 전자접촉기(MC) 열동계전기(THR)-49 명칭과 특징 등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또한 회로 같은 경우에는 a접점과 b접점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게 하고 지금까지 나온 기출 문제를 틈틈이 복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범위를 공부하든 제일 중요한 건 기출 문제와 복습입니다. 기출 문제에서 문제가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못해도 30%~40%는 나옵니다. 2018년 4회차처럼 대부분의 문제가 과년도에서 나왔거나 비슷해서 시험 난이도가 낮았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로 기출 문제가 적게 나오는 경우도 없진 않으므로, 충분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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