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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시대 끝, 대기업이 수시 채용으로 바꾸고 있는 이유는?
구인 구직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라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려는 계획을 두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또 달리 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는 답변이 월등히 많았는데요. 전체 통계를 통틀어 대기업에서는 50% 이상 수시로 시행한다고 답하였으며 중소기업에서는 70% 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점점 일반 기업이 수시전형으로 신규사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채용시장 분위기를 띠고 있는데요. 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까지도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대체로 이전에는 공채가 대부분이었기에 기업에서 원하는 자격증을 다각 면에서 취득하여 스펙을 높이거나 NCS에 주력을 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공개채용이기에 일정에 맞춰 탄력적인 준비과정을 거치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수시채용이 압도적으로 많아지는 만큼 취준생들에게는 또 하나의 걱정이자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들이 필요할 텐데요. 하지만 수시채용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공개채용처럼 일정한 날짜를 정해두고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에 오히려 기업에서는 직무 중심으로 필요 인력을 발탁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 파트 별로 필요한 스펙과 능력은 각각 상이하기에 수시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듯 오히려 공채보다 수시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은 늘 준비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언제 어떻게 채용이 시작될 지 예측할 수 없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수시채용은 필기와 면접전형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각각의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형 문항에 대한 정합성을 높이도록 검사항목도 다루게 되며 이에 통과할 경우 면접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존의 형식적인 인터뷰라고 하기보다는 직무에 대한 부분만 중점으로 다루게 되며 이를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조금 더 포괄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고 보여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고용노동부에서도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을 만큼 취업 전 간접적으로나마 직무에 투입하여 경험하며 직장 적응력과 경험을 토대로 실무에 곧바로 투입이 가능하도록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인턴형이 다소 멀게만 느껴졌지만 다시 취업시장에 자리잡고 있기에 수시채용에서도 2가지 방식으로 수시채용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가장 첫번째가 바로 신규채용을 계획한 인원에 맞추기보다 업무파트와 직무에 필요한 인원만 모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일경험프로그램처럼 채용연계형으로 인턴십을 진행하는 사람들을 토대로 채용에 제고를 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기업에서는 각 파트별로 그에 적합하고 필요한 인재를 발탁하길 원하기에 앞으로 더욱 이러한 분위기로 수시채용이 확대될 전망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기업 내 취업도전이 아니라 이제는 각 직무별로 소수인원 채용이 진행되기에 그에 대한 경쟁률도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취업시장 분위기로 오히려 공채보다 수시에 더욱 주력을 다하고 있기도 합니다.
취준생들에게 수시채용은 어떻게 보면 공채보다 자신을 피력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률을 본다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요즘은 중고 신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아무리 한 직장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인정받더라도 자기계발과 능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는 사람들의 비중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때문에 수시채용은 대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아닌 보다 포괄적인 범위에서 지원이 가능해 이미 경력을 갖춘 사람들과도 경쟁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죠. 무엇보다도 경력을 두고 있는 것과 전혀 체험해보지 않은 무경력인 상태에서는 다소 많은 차이가 나타날 수밖에 없기에 취업이 이전보다 더 어려워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공채와 달리 자신이 어떠한 파트에서 일을 하고 직무를 맡으며 업무에 투입이 될 것인지 사전에 준비가 가능하기에 진로설정에는 이전보다 유연해진 점도 있는데요. 결국은 조금 더 까다롭고 기업에서도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하나의 진로를 설정해 탄탄하고 체계적인 준비과정으로 이어져야 결과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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