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TIP

협심증, 심근경색 예방하는 법


심장은 뇌와 함께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온몸에 피를 보내는 펌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심장은 안정상태에서  60~100 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펌프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런 심장이 갑자기 정지한다든지 기능이 떨어지면 인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전자의 경우 심장마비, 후자의 경우 심부전이 발생한다.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질환 중 꼭 알아두면 좋을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심근경색 사망률,  OECD  평균 웃돌아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혈관이 좁아져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혈관이 좁아지면 심장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가슴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협심증이라고 한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안정형 협심증’과 ‘불안정 협심증’으로 나뉜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할 때 심장에 부하가 걸리면서 생기는 통증은 ‘안정형 협심증’이다.

반면에 ‘불안정 협심증’은 특별한 운동과 상관없이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온다.

안정형 협심증보다 협착의 정도가 심하고, 급성심근경색으로 언제든지 진행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 특징이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혈관 내 소위 ‘피떡’이라고 불리는 혈전이 갑자기 혈관을 막아 생기는 질환이다.

통증도 심하며, 혈관이 막혀 혈액공급이 차단된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심장에 손상이 심해진다.

급성심근경색은 그만큼 분초를 다툴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오는 게 중요하다.


2020 년 사망 원인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한다.

이 중에서도 ‘돌연사의 주범’이라고 불리는 심근경색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률이  50 %에 달한다.

병원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해도 사망률이  10 %에 육박해 조속한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국내 심근경색 사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 국가 평균( 6.9 %)을 웃도는 수치( 9.6 %)를 기록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2 만 2231 명에 달하며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형적인 증상은 조이는 듯한 또는 뻐근하거나 압박하는 듯한 통증이 전흉부 또는 좌측 흉부로 오는 것이다.

특히 추운 날, 식후에 무거운 걸 들고, 계단 등을 오를 때 생긴다면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외에 비전형적으로 통증이 목 또는 턱, 어깨, 좌측 팔 혹은 등으로 퍼져나가는 느낌(방사통)으로 오기도 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오심, 피로, 숨이 찬 느낌, 발한, 어지러움 등으로 올 수도 있다.


심근경색증은 일반적으로 통증의 강도가 더 강하고 지속시간도 더 길다.

협심증은 수분 정도일 수 있으나, 심근경색증은  30 분 이상 지속하는 경우가 흔하며, 또한 가슴 통증과 함께 기운이 빠지고 숨이 차며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더욱 심한 환자는 창백해지고 몸이 차가워지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며 결국 실신 또는 사망하게 된다.


이런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이 생기는 위험요인은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요인이다.

고령, 비만, 스트레스, 음주,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가족력 등이 대표적인 위험요인이다.

가슴 불편감이 평소에 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병원에 내원해서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병원에 내원하면 기본적으로 심전도를 촬영하게 되며, 증상 및 기본 심전도에서 의심소견이 발견된 경우 소견 내용과 정도에 따라 추가로 운동 부하검사, 심장혈관  CT , 심장관류핵의학검사, 심장 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검사는 나이, 운동 가능 여부, 신장 기능, 평소 복용 약물 등에 따라 개별 환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검사를 통해 협심증이 진단된 경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항응고제 등의 약물치료를 기본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만약 협심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해 좁아져 있는 심장혈관을 아주 가는 풍선을 통해 넓혀주고, 거기에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시술을 시행하게 된다.

협심증 정도가 더욱 심한 경우라면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좁아져 있는 관상동맥을 몸의 다른 부위의 혈관이나 인조혈관으로 교체해주는 수술을 말한다.


가슴 불편감 느끼면 병원 검사 받도록


급성심근경색의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응급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해 막혀 있는 혈관을 개통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원에서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약물 및 시술적 또는 수술적 치료 외에도 환자 본인이 조절해야 하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금연은 필수적이며, 절주가 필요하다. 또한 혈압과 당뇨 조절이 잘 돼야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이미 겪은 경우에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혈압 및 당뇨 조절을 위해서는 식생활이 중요하다. 지나친 칼로리 섭취를 주의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의 경우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및 약물을 통해 관리를 받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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