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오류

네일아트 시험 교재가 이상해서 사람들 다 오답처리 됐대

네일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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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는 교재 ⓒ 익명의 제보자

[프라임경제] 네일아트 국가자격시험에서 일부 교재의 오류로 인해 상당수 수험생들이 해당 문제를 틀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수험생과 산업인력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4일 치러진 '2015년 국가기술자격 미용사(네일) 부분' 필기시험 37번 '손톱의 특성이 틀린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상당수 수험생들이 1번을 정답으로 골랐다.

실제 시험 당일 큐넷(국가기술자격 전문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가답안에서 정답은 1번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합격자 발표와 함께 공지된 확정 답안에는 4번으로 바뀌었다.

1번 지문은 '손톱은 피부의 일종이며, 머리카락과 같은 케라틴과 칼슘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내용이다. 일부 교재에는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고 적시하고 있지만, 손톱의 성분 가운데는 칼슘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전언이다.

4번 지문은 '엄지손톱의 성장이 가장 느리며, 중지 손톱이 가장 빠르다'고 돼 있으나, 실제 최근 연구 결과물에는 소지(새끼손톱)이 가장 느리게 자라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상당수 교재는 엄지손톱이 가장 느리게 자라는 것으로 적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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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교재. 손톱 성장 속도 ⓒ제보자

산업인력관리공단은 최근 수험생들로부터 민원을 접수하고, 학계·산업계 전문가 각 3명씩 정답심의위원회의를 열고 이 사안을 검토했다.

정답심의위원회는 손톱의 정상 성장에 관한 연구 논문 등 관련 자료를 근거로, 가장 느리게 자라는 손톱이 소지(새끼손가락)이기 때문에 4번이 틀린 내용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이 문제를 틀린 한 수험생은 "네일아트가 국가 자격증으로 된 뒤 수험생들 모두 교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수험 출제 단계부터 논란이 예상되는 문제는 출제하지 않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

산업인력관리공단은 오류된 교재가 국가공인 교재가 아니기 때문에 구제가 힘들다는 입장이다.
[출처: 프라임경제 장철호기자]

이건 공부한 사람도 이해되는데 공단도 이해감ㅜ
걍 안쓰럽다,,, 그냥 저런 문제 내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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