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오류

공인중개사 시험 어려워진다

에듀오스

내달14일 시험부터 적용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제15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작년보다 지원자가 10% 정도 줄어든 총 239000여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중개사 과다 배출에 따른 합격자수 조정과 응시생의 수준 향상으로 어느 때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합격률 10%대를 유지하는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2000~2003년 4년 동안에만 정답 오류로 2000년 1차(594명ㆍ최종 37명), 2002년(1차 1517명ㆍ최종 460명), 2003년(1차 3396명ㆍ최종 1583명) 등 총 1차 5507명, 최종 2080명이 추가 합격하는 등 합격률은 자연 상승해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추가 합격을 제외한 합격률에 난이도가 맞춰질것으로 보고있다. 60점이 넘으면 합격하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합격률 조정을 위해서는 당연히 난이도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학생들의 수준 향상도 난이도가 높아지는 데 한몫 하고 있다. 부동산경기 악화로 지원자가 줄었으나 허수가 빠진 것일 뿐 실질적인 지원자는 오히려 늘었다는 것. 제일고시학원 박경철 부장은 "꼭 공인중개사가 돼야겠다는 지원자가 많아져 학생들의 수준은 훨씬 높아졌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공인중개사협회 김학환 박사는 "응시생의 실력이 향상된데다 정답 무효 등으로 합격자가 과다 배출된 현실적 상황이 난이도에 반영돼 문제가 어려워질 것" 이라고 예상했다.

문제 오류에 대한 논란도 사라질지 주목되고 있다. 4년 연속 문제 오류가 발생했지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은 이번에는 출제방식을 바꿨기 때문에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는다. 공단 관계자는 "과거 전화로 출제위원에게 출제를 의뢰하던 문제은행 방식에서 담당자가 출제위원과 직접 만나 문제에 관해 토의하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오류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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