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조종사가 되려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민간정기항공사에서 선발하는 신입 조종훈련생이 되거나 조종사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채용을 통하는 방법이 있다. 신입 조종훈련생의 경우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로서 전공과 성별에 상관없이 선발하고 있고 경력조종사의 경우에는 공군조종사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비행경력을 쌓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발을 실시하고 있다. 헬리콥터조종사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면허를 취득하여야 하는데 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운송용·사업용·자가용 조종사 면허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면 된다. 항공기조종사가 진출하고 있는 분야는 대한항공 등 항공사, 항공화물회사, 교육기관, 보도기관, 정부기관 등이 있다.
고용현황
향후 5년간 헬리콥터조종사를 포함한 항공기조종사의 고용은 증가할 전망이다. 여객인원의 증가와 등록항공기 증가는 항공기 운행 증가로 이어지고 조종사 수요로 이어진다. 저가 항공사들이 시장 내에서 자리를 잡으며 점차 노선을 확장하고 있는 것도 항공기 조종사의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저가항공사의 경우 국내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비교적 가까운 단시간 비행노선만을 운영하였으나 점차 동남아, 남태평양 노선 등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현재 항공 자격증 취득 조건이 구형 항공기에 맞춰져 있어 신형 항공기 기준으로 자격 조건 규제를 완화할 경우 고용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인터넷 거래 활성화 및 FTA 체결 등에 따른 항공물류량이 증가하여 화물 물류로 인한 조종사 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워크넷 직업정보 2019년 7월 기준).
임금수준
헬리콥터조종사의 평균연봉(중위값)은 7,176만원 수준에 형성되어있다. (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2020년 기준)
준비방법
정규 교육과정
군대의 경우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후보생으로 선발되어 조종 훈련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교통 관리, 사건수사, 해로 및 육로 교통 감시 지원이 주요 업무인 경찰 헬리콥터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경찰청 주관의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또한 각종 재해, 재난 발생시 즉각적인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 헬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선발과정에 통과해야 한다. 이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5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이 요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