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체정비기능사

항공기체정비기능사란?

항공기체정비기능사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기능사 시험 중 하나로 항공분야의 네가지 기능사(항공기체정비기능사, 항공기관정비기능사, 항공전자정비기능사, 항공장비정비기능사) 중 하나이다.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확보하기 항공기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항공기 정비 및 수리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시험이며 항공기 운항업체의 정비부서나 항공기 제작 업체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험이다. 기능사 시험인 만큼 응시 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일반적으로 항공고등학교 수준의 학업 수준의 지식을 시험하게 된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취득 난이도

회차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최근 5년간의 합격률을 살펴볼 때 필기의 합격률은 30.4%에서 34.9%정도에서 분포되어 있는 반면 실기의 경우 70.5%에서 78.9%에 분포되어 있는 수준으로 합격률이 높은 편이다. 항공산업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비해 응시자 수도 상당히 늘어나고 우수인력이 유입된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전공자의 경우 용어와 개념이 어려울 수는 있으나 기능사 시험이 항공기 기체의 기초를 물어보며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는 만큼 산업기사 시험 또는 기사 시험만큼 어렵지는 않아 보인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 독학 가능할까?

최근 항공기체정비기능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특수한 분야의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수가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의 증가로 항공 산업이 유망산업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기 때문에 용어와 개념이 생소할 수 있으나 기능사 시험 자체가 해당 분야의 기초적인 지식을 확인하는 시험임을 고려할 때 난이도가 높은 시험은 아니고 독학이 불가능한 시험은 아니다. 물론 비전공자의 경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나, 고난도의 수리적, 공학적 지식을 물어보지는 않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의 경우 유튜브,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개념을 잡고 기출문제를 구해 혼자 공부를 해보길 바란다. 해당 분야 전공의 고등학교 교재 및 블로그, 카페 등에 올라와 있는 요약 자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실기시험 대비 영상 등을 참고하면 좋으며,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등의 해당 시험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 누구에게 적합한가?

항공기체정비기능사는 항공기 기체 수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동체 및 날개, 착륙장치의 장착 및 장탈, 브레이크계통 분해·조립, 용접, 판금, 리벳작업, 조종계통의 조정 및 점검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시험이다. 학교에서 항공기계과, 항공전자과, 항공특수설비과, 항공정비과 등을 전공한 경우 준비가 더욱 용이한 시험이라 생각된다. 또한 기술직 공무원 시험을 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공무원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업무 특성상 꼼꼼한 성격이 요구되기 때문에 정확하고 세세하게 기계를 살펴볼 수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와 항공기관정비기능사 차이?

항공정비기능사의 경우 항공기의 전기계통, 소화계통과 같은 항공기 각 계통의 장비를 점검, 분해, 세척, 측정, 수리, 교환 및 시험하는 업무 수행을 전문으로 하며 항공기체정비기능사의 경우 기체의 판금수리작업, 기체구조물의 용접수리작업, 각종 호스 및 튜브의 배관수리작업, 각종 조정면의 조정 및 케이블 작업과 같은 기체수리 및 정비작업, 기체점검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항공기관정비기능사의 경우 항공기기관을 기체에서 분리하여 검사, 수리하는 공정설비와 기체 및 기타 다른 계통 의 기기와 함께 연관하여 점검, 정비하는 라인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해당 기능사의 경우 상당부분 공부과목과 취득 후 직무가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기능사를 동시에 따는 이들도 있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전망

항공산업은 세계경제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꾸준히 발전하였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항공산업이 주춤하긴 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다시 여행 및 항공 화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 보유 대수도 증가하는 추세로 항공기를 운영하는 회사와 단체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체정비기능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응시인원은 2021년 기준 이미 3000명 이상이 응시하는 등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항공장비 관련 직업이 각종 미래의 유망직종으로 손꼽히고 있어 항공기체정비기능사의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시험내용

항공기체정비기능사 합격기준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응시자격

항공기체정비기능사는 자격요건이 존재하지 않는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응시료

■ 필기시험 : 14,500원

■ 실기시험 : 32,400원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준비물

1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개인지참용구를 준비하지 않았거나,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채점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2. 일반공구 안내

- 리벳팅, 튜브벤딩, 안전결선작업에 필요한 공구를 포함한다.

- 수험자 본인이 원할 경우 시험장에 비치되어 있는 공구를 사용 가능하다. (단, 시험장의 제한된 수량 또는 모델로 인하여 사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음) 

※ 동영상 시험 체험 프로그램 공개(Q-net 홈페이지 우측하단 "동영상 실기시험 체험하기" 클릭)

   종목별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프로그램 사용방법을 확인후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① 필기시험

항공기체정비기능사 필기시험은 ’1.비행원리, 2.항공기정비, 3.항공기체‘의 세 가지 과목으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문제은행식의 시험이므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와 답을 암기하는 것 역시 이론공부만큼 매우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교재를 활용하여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데, 기출문제의 경우 최소 7회분은 풀어보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며, 개인에 따라 10회분 이상을 풀고 암기하는 것도 추천한다. 기출문제를 공부할 때에는 오답을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오답을 정리할 때에는 틀린 답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선지가 답이 될 수 없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② 실기시험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실기시험은 영상평가형(30점), 작업형(70점)으로 구성된다. 18년 4회차 시험부터 항공기체정비기능사와 항공기관정비기능사의 구술형은 폐지되었다. 

영상평가형 시험의 경우, 컴퓨터에 재생되는 영상을 보고 객관식 문제에 답하는 일종의 CBT형식이다. 사실상 영상을 자료로 한 필기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시험 시간은 1시간이며, 객관식 4지 답항 선택방식의 10문제가 출제된다.

실제 실험 연습을 하며 작업형 시험을 대비하는 것과 더불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유튜브에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실기” 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영상들이 나오며, 조회수나 최신순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영상을 선택하여 시청해야 한다. 특히, ’극악타천‘, ’항공정비사 연구소‘와 같은 유튜브 채널에서는 실습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③ 과정평가형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시험은 기존의 검정형에 더해 과정평가형이 병행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교육 훈련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HRD.NET이나 Cq-net에서 훈련기관, 기간 등을 찾아보고 심사를 받을 수 있으니 혼자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면 이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 가산점 및 우대사항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취득 후 수행 업무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관련 업체로 진출할 경우 항공기체정비기능사는 기체의 판금수리작업, 기체구조물의 용접수리작업, 각종 호스 및 튜브의 배관수리작업, 각종 조정면의 조정 및 케이블 작업과 같은 기체수리 및 정비작업, 기체점검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의 경우 항공분야 자격증 중 기초적인 자격증이기 때문에 취득하였다고 하여도 전문인력으로서 할 수 있는 업무가 제한적인 편이다. 그러나 항공기체정비기능사를 취득한 경우, 대형항공기, 경비행기, 헬리콥터, 군용항공기 등을 운항하고 있는 기업체 및 항공기부품 생산업체 및 수리업체 등으로 취업하여 경력을 쌓을 수 있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취득 시 채용 정보 및 연봉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자격증이 취업을 확실히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취업 후 어느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인지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한 구직사이트에서 항공기체정비기능사를 우대하는 채용공고상으로는 연봉을 자격 및 능력에 따라 연봉 2200만원 ~ 3500만원이라 말하고 있다. 2016년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연평균 고용이 1.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워크넷의 발표에 따르면 항공기정비원의 평균연봉(중위값)은 4539만원이고 하위(25%) 3727만원, 평균(50%) 4539만원, 상위(25%) 5480만원으로 상당한 연봉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와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외의 다른 세가지 기능사( 항공기관정비기능사, 항공전자정비기능사, 항공장비정비기능사)를 고려할 수 있으나 2024년 이후 항공기체정비기능사와 항공기관정비기능사는 항공기정비기능사로 통합될 예정이니 이외의 기능사를 따는 것이 좋겠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를 취득한 후 경력을 쌓는 경우 1년 후에는 항공산업기사, 3년 후에는 항공기사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후 항공기체기술사, 항공기관기술사를 취득할 수 있다. 물론 취득 후 경력을 쌓는 것만으로도 전문성을 보유하게 되지만 해당 기사 및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본인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도 넓어지게 된다. 특히 기술사를 취득하는 경우 자문 및 컨설팅 업무 등도 담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각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항공기체정비기능사 유효기간

항공기체정비기능사는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 자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