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기운전기능사란?
천공기운전기능사는 건축공사 혹은 토목공사, 항만공사 등 건설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굴착기기를 운전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천공기운전기능사는 2012년에 고용노동부령에 제71호에 의거하여 신설되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자격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정책사업과 민간기업에서 주관하는 여러 건설 사업들이 활성화되면서 해당 전문인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천공기는 무엇일까?
천공기는 존 윌킨슨이 설계한 산업기계이다. 천공기는 건설현장 뿐만 아니라 지질조사 등에도 사용되며 배수로를 뚫을 때에도 자주 이용된다. 지반에 구멍을 내는 기계가 천공기라고 이해하면 된다. 지반 외에도 암반 등에 수평 혹은 수직으로 구멍을 뚫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말뚝을 시공하는 등의 역할도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석유나 가스를 찾기 위해서도 천공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천공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천공기의 종류는?
록 드릴 | 우리가 건설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천공기가 바로 록 드릴이다. 지면 혹은 암반에 구멍을 뚫는 장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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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드릴 | 광산이나 터널 공사를 할 때에 주로 사용된다. 수펴응로 구멍을 내는 장비이다. |
크롤러 드릴 | 건축공사나 노천광산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다. 바퀴가 아니라 무한궤도로 운행되며 수직으로 구멍을 낸다. |
항타기 혹은 항발기 | 토목 공사 중에서도 가시설 작업 시에 주로 사용되며 지면에 말뚝을 박는 장비이다. |
도랑 굴착기 | 도랑 건설을 위해 땅을 파기 위한 장비이다. |
천공기운전기능사와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천공기운전기능사 자격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 천공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 이후 건설기계조종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으면 해당 업무를 진행할 수 없다. 즉, 자격 취득을 하여도 운전이 불가하다는 의미이다. 천공기 운행은 천공기운전기능사 자격과 더불어 건설기계조종사 자격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해당 자격이 없는 경우 무면허와 동일한 상태로 간주되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건설기계 관련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천공기 외에도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건설기계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다. 로드 롤러나 아스팔트 피니셔 등의 롤러를 다루는 롤러운전기능사, 공사현장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등에서도 사용되는 지게차운전기능사, 땅을 파는 등에 사용되는 포크레인을 다루는 굴삭기운전기능사, 자재를 운반하거나 건설공장, 항만공사 등에서 사용되는 기중기운전기능사도 건설기계와 관련된 운전기능사 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