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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끌던 수레에서 폐지가 무너지자 나타난 시민

짬타이거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에서 폐지 수레를 끌던 할머니가 갑자기 6차선 차로 중간에 멈춰섰습니다. 

이동하던 중에 수레에 높이 쌓여있던 폐지가 와르르 무너지기 시작했던 건데요. 

보행자 신호가 끝나고 차들이 지나다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두 시민의 등장으로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서장님'과 함께 카풀 출근을 하다 발견하고 주저없이 도왔다는 두 시민들. 

알고보니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김원태 서장과 김현수 경사였습니다.

김현수 경사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경찰관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으면 주저없이 도왔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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