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 일 오후 2시쯤 경기 용인시에서 한 청년이 택시로 착각하고 자신의 차에 탄 노인을 집까지 데려다주느라 면접에 늦은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인도에는 한 할아버지가 서 있었다.
이 노인은 A씨의 차량이 자신의 앞에서 멈추자 올라탔다. 택시로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할아버지에게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할아버지는 잘 알아듣지 못했다.
할아버지는 한의원, 슈퍼마켓 등으로 가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곳들의 주소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았다.
목걸이엔 '뇌졸중 1급 환자'라는 정보와 함께 거주지 주소가 적혀 있었다.
할아버지는 A씨의 차량을 타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날 A씨는 면접을 보러 가는 길이었다고 한다.
A씨는 "결국 면접에 30 분 늦었고 면접관님은 '시간 준수를 부탁드렸는데 늦었다'며 인상을 찌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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