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차고 있으면 걸음 수와 운동 거리 등을
측정해주는 스마트워치입니다.
최근 이 스마트워치를 받은 40대 이 모 씨,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간이 실제 시간보다 계속 늦어지고,
1시간 20분 정도 운동을 했지만,
스마트워치에는 40분만 기록된 겁니다.
사용설명서를 읽어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고,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수차례 문의한 끝에 제조사에서 만든 앱을
추가로 설치하고서야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공단 측도 시범 사업이 시작된 1년 전부터 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전화문의에만 답변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은
아예 사용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스마트워치 6만 6천개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에는 예산 17억 원이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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