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슈

웃대에 올라온 여수지역 공익의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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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수에서 노가다하는 사람인데 여수 바닷가에서 놀거나 해산물 먹는 것은 지양했으면 좋겠다.

여기 화학물질 생산하는 공장이 꽤 많은데 이 새끼들 화학물질 관리 열심히 안 하는 것 같다.

밑에 첨부한 영상 보이지? 여수산단 어느 공장 옆 하천 상태다.

밑에 상처 보임?

내가 땅파서 ㅐ관 설치하는데 여기가 간척지라 땅을 파면 바닷물이 많이 나옴

그래서 양수기로 바닷물 퍼내고 들어가서 일하는데 물을 완벽하게 다 퍼 낼 수 없단 말이야

그래서 가슴까지 오는 장화 입고서 일하는데 손은 어쩔 수 없이 물에 젖지..

그리고 그렇게 노출된 결과다 물에 닿자마자 따갑더니 조금 지나니까 살이 녹아서 피나고 진물 나오더라

안전관리자한테 이거 물이 이상하다고 말했는데 계속 바닷물이라서 괜찮다고만 말하지 별다른 조치도 없고 손만 깨끗이 씻으라고 하더라

공사를 며칠씩 하니까 양수기 켜기전에는 물이 고여있겠지?

위에서 그 물 보는데 색깔이 ㅋㅋㅋ 무슨 독극물 마냥 ㅈ 같더라

작업자들끼리 ㅈㄴ 웅성거렸음 근데 ㅅㅂ 바닷물이라고 우기더라

며칠동안 일을 했고 며칠을 물을 퍼냈는데 첫 날이나 마지막 날이나 물 상태가 똑같은 것 보니까 조금만 오염된 것이 아닌 것 같다.

물을 퍼내면 새로운 바닷물이 유입되는데 계속 그러면 이거 얼마나 오염된거냐?

만조 간조 때마다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할 텐데 그러면 얼마나 유출이 되는 거냐?

내가 회사에 이메일도 보내봤는데 답변도 없더라

crs 일분 문의랑 정도경영부문 윤리사무국에도 이메일 보내봤는데 말이야.

무슨 사회적 기업이니 뭐니하면서 의인상도 주고 그러면서 인터넷 상 이미지는 참 좋은데 실상은 개판임

이 회사만 그럴까? 아님 다른 회사들도 그럴까? 잘 모르겠지만 찝찝하지

아무튼 화학공장 있는 부근에서는 안 놀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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