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5세 여성 조던 햇메이커는 2015년 처음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한 이후
그 매력에 빠져들어 단독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자격증까지 취득
그리고 작년 11월에는 16번째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그날도 평소대로 하늘 위에서 10초간 자유낙하를 즐긴 뒤
메인 낙하산을 펼치기 전 감속시켜주는 보조 낙하산을 펼치려 했으나
낙하산 줄이 다리에 감겨 제때 펴지 못했고
이후 고도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지는 메인 낙하산이 펼쳐졌지만
낙하산이 지면을 향하는 다운플레인이 발생
상공 4100m 에서 시속 200km 의 속도로 지면에 추락했다.
낙하산이 지면을 향해 있어 어느정도 쿠션 역할을 해준 덕분일까
그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죽지 않은 그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척추를 포함해 등, 다리, 발목 등 하반신 전역의 골절로 긴급 수술이 진행되었다.
당시 사고를 회생한 그녀는 "내 몸에서 그런 소리가 날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라며
온몸의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경험했다고 인터뷰 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수개월에 걸친 수술과 재활훈련 끝에
그녀는 침상에서 일어나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오는 11월에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해발 5100~5300m) 를 정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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