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해군 최초의 3천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의 해군 인도식을 앞두고 인도식 관련 예고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도산안창호함은 3천톤급 잠수함 사업(KSS-3)의 선도함으로, 우리 군은 지난 2007년 3천톤급 잠수함 개발사업을 시작하여
2012년 설계검증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에 들어갔고 2018년 진수와 함께 약 3년간의 시험평가를 진행해왔습니다.
도산안창호함은 해군이 중형잠수함을 운용한다는 의의와 함께 국산화율 76%의 기술적 성과를 얻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군은 후속사업(batch-2)에서 국산화율을 더 높일 계획입니다.
다만, 어뢰기만기에서 문제가 발생해 인도가 미뤄진 상황으로 해당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장비의 단순 문제라서 해결할 수 있다고 업체는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8월 중 해군에 도산안창호함을 인도할 예정이며 향후 해군의 시험평가를 거친 뒤 실전배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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