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IC 인근을 주행하던 25톤 화물차에서 길이 1m, 지름 15㎜가량의 철근 1개가 떨어졌다.
철근은 뒤따르던 SUV 차량의 전면 유리를 뚫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58)이 어깨를 관통했다. 이 여성은 곧바로 닥터헬기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철근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27)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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