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알고 있듯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거래를 도와주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일상에서 한 번쯤 부동산 거래를 접하기에 대략 어떠한 일은 하는지는 알고 있는 편인데요. 그러나 부동산과 관련된 일이라면 포괄적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기에 매매 또는 교환, 임대차는 물론 권리의 득실 변경, 변경에 대한 행위 알선, 중개 등을 맡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토지와 건축물 관련하여 중개하거나 부동산 관리, 개발, 분양 대행, 경매 또는 공매 대상물 입찰 신청 대리, 매수 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기에 연령대 관계없이 선호하는 직업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더욱 오르고 있는 이유 또한 정년에 대한 제약이 없고 언제나 일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겠죠?
공인중개사는 국가전문자격증에 속해 취득 후에는 전문직 취업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크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전문직이라 인기가 많을 것일까요? 해당 자격증 시험은 중년 고시 또는 어른들의 제2의 수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도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은 채 도전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그 이유 또한 부동산 계약에 따라 일정 중개료를 받기에 고수익 직장이 되기 때문인데요. 또한 응시제한을 두고 있지 않아 누구나 전공 관련 없이 도전이 가능하다는 점과 법무사, 회계 및 세무 관련 자격증보다 대폭 장벽이 낮다는 점도 높은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는 점이죠. 지금 당장 직장을 그만두더라도 어디든 취업과 활동이 가능하며 계약 체결 시 경력과 상관없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현시대에 더욱 두드러지고 있기도 합니다.
해당 자격증은 응시제한이 없어 연령과 학력, 성별, 지역이나 경력, 전공과 무관합니다. 하지만 법률계 자격증에 속하기에 법에 의한 응시자격 취소 및 기자격 취득자는 응시가 불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가 국가자격검정의 경우 1차와 2차 시험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과목의 경우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2과목으로 구성되고 있지만 출제 범위가 가장 중요할 텐데요. 부동산학개론의 경우 학개론 영역에서만 출제 비율을 85% 전후로 두고 있으며 감정평가론 15% 이내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민법 및 민사특별법은 민법의 범위에서 80% 내외, 민사특별법의 범위에서 15% 비중을 두고 있죠. 2차 시험에서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된 규정, 부동산 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 관련 세법으로 3과목을 다루고 있습니다. 난도가 다소 높은 2차 시험이며 1차와 달리 출제영역을 크게 다루고 있는데요. 이처럼 만 1년이란 기간을 전후로 준비하여 합격에 이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평균 2년이란 시간을 두고 준비하곤 합니다. 다소 긴 시간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2년이란 시간을 준비하여 도전한다면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합격에 다가갈 수 있어 단기 취득보다 장기간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시험 학습에 돌입하는 것을 더욱 추천합니다.
1차와 2차 시험 모두 동일한 합격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타 자격증과 달리 과락이 있기에 매 과목마다 커트라인 점수 이상 득점이 되어야 하죠. 각 과목마다 최소 40점 이상 득점이 나와야 되며 1차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점수가 나올 때 합격이 됩니다. 이는 2차 시험 또한 마찬가지라 할 수 있는데요. 과락의 위험은 전체 평균이 아무리 높더라도 1과목이라도 커트라인 점수 이하가 나올 시 불합격이 된다는 것이죠. 간혹 점수가 좋은 과목을 파고들어 전체 평균을 높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락이 있다는 사실을 몰라 잘못된 준비를 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각각 과목마다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 나오도록 전략적으로 준비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매 시험 응시자 수만 하여도 12만 명을 충분히 넘어가고 있습니다. 17년도에는 1차 시험 응시자가 128,804명이 되었는데요. 그러나 작년 21년도에는 19만 명에 육박할 만큼 많은 분이 도전하였죠. 이에 따라 합격률을 보면 20% 전후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점점 합격률이 줄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도전할수록 경쟁률이 높아지기에 변별력을 가리고자 시험 자체의 난도가 조금씩 더 상승하는데요. 특히나 2차 시험의 경우 1차를 통과해야 치를 수 있기에 1차 통과자에 따라 매 시험 2만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합격률을 보면 1차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조금 더 높은 29% 정도가 되죠. 또한 정기시험마다 난도가 달리 적용되고 있기에 탄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창업, 취업,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분야로 진출합니다. 특히나 많은 분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조차 바로 창업이 될 텐데요. 국가전문자격증이라 할지라도 일정 경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에 취득 후 곧바로 개업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 자본만으로 창업이 가능하여 수험생들의 연령층도 포괄적인 것이죠. 그 외에도 중개 사업소, 투자신탁회사, 외국 투자 중개 법인, 부동산 컨설팅까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