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한 길은 매우 멀고도 험난하다는 점을 여러분들께서도 이미 잘 인지하고 계실 것이므로 이를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대학교 3학년 또는 4학년에 접어들면 취업을 위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혹은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고 혹은 휴학 기간을 활용하여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준비한 부분을 면접 시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 하므로 면접 과정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 번 연습해 보면서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종종 긴장한 나머지 준비한 내용을 새하얗게 잊어버리게 되거나 혹은 당황스러운 마음에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지만 충분한 준비를 바탕으로 한다면 어떠한 갑작스러운 순간에도 매우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두렵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압박면접입니다. 꼬리 질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면접의 방식은 지원자에게 질문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게 하고 허를 찌르는 듯한 새로운 질문을 반복하므로 철저한 준비만이 대응책이 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렇게 참기 힘들 정도의 압박면접의 과정에 있어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면접의 기본적인 노하우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각 기업은 저마다 오너 또는 여러 경영진이 원하는 인재상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따라서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최소한 자신이 지원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 부류인지부터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최근 유명 인크루팅 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2위는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였으며 1위는 바로 도전하는 패기를 가진 인재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러한 인재상은 기업에 따라서 모두 다 다른 것이 사실이므로 해당 기업에 대한 기사를 검색해 보거나 공식 사이트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상세하게 분석해 보는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각 기업의 총수가 밝힌 신년사에도 인재 선발의 기준이 나오기도 하며 자기소개서 항목에도 살펴볼 수 있으므로 센스있게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게다가 최근 바이러스에 대한 여파로 인해 기업의 면접 질문에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도전 정신과 열정 혹은 혁신적인 사고 등과 관련한 질문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문제 해결 능력이나 위기 대응력에 대한 부분도 중요시하고 있어 관련 질문에 대한 대비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해 드립니다.
실제 기업 면접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단순히 지원 동기나 포부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질문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추상적인 형식이라 잘 나오지 않을 것이라 여기시는 분들도 많지만 예상외로 상당히 많은 기업에서 이러한 짧은 질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원자도 간단하게 대답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발언은 최소화하고 본인이 겪은 사례의 비중을 늘려 추상적인 질문을 구체적인 대답으로 바꾸는 것이죠.
따라서 이를 통해 면접관과 지원자 간의 소통을 유도하도록 하는 것이 수많은 지원자 사이에서 더욱더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자신의 과거 활동 경험에서 느낀 개인적인 감정을 어필하는 것도 좋습니다. 구체적인 표현의 사용은 오히려 독창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아무리 질문이 간단하고 추상적인 경우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표현한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면접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이 바로 자신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가진 강점에 대해서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은 매우 당연한 사항일 수 있지만 이를 사전에 파악해 둔다면 어떠한 질문이 나오든지 간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저 단순하게 한두 개 정도의 강점만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콘셉트를 정하고 그에 따르는 경험이나 재능 등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이미 자연스럽게 관련한 자신의 강점은 어느 정도 완성되어 몇 가지가 생각나셨을 텐데요. 이것은 당연히 자신이 지원한 직무 또는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야 하는 것이므로 이를 충분히 고려하신 후에 차근차근 고민해 보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다른 지원자들과 무조건 차별화하기 위해서 머리를 짜내는 분들이 계시지만 실제로 면접관들이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지원자가 겪은 독창적인 경험과 사례라고 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 중에 직무와 관련이 있는 것들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생산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부분에 대해 단순히 특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줄 사례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실제로 압박면접에서는 당황스러운 질문이 오가는 경우가 많아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지원자의 약점을 꼬집는 질문을 면접관이 하게 된다면 당연하게도 모든 지원자는 당황하게 되지만 이 상황에서는 Yes, But 화법으로 대응하신다면 오히려 본인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학점이 좋지 않다는 점을 들어서 면접관이 질문을 이어간다면 자신의 학점이 좋지 않은 것을 인정하나 추후 회복을 위해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거나 혹은 그 외의 자격증 취득이나 실습 참여 등에 있어서 더 많은 성과를 얻어 직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화법은 모든 방면에서 정답이 될 수 있다고는 단정할 수 없지만 면접 시 잘 활용한다면 아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