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시 자격
요양보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가지는 특성으로 인해 일정 결격 사유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응시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정신질환이 있거나 마약, 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의 경우라면 응시가 어려운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결격 사유가 있으므로 이를 잘 확인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물론 성별이나 학력 또는 연령 등에 대한 제한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일정 수준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신다면 누구나 도전하실 수 있어 비교적 수월한 자격 시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 교육 시간
따라서 자격증 시험이 이루어지기 전에 정해진 교육 기관을 통해서 교육 신청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이는 경력을 보유한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이를 잘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먼저 경력을 보유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론과 실기, 실습을 각 80시간씩 진행하여 총 24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반대로 경력을 보유한 상태라면 120시간에서 160시간까지도 줄어들 수 있으니 본인이 해당되는 사항이 어느 정도인지 잘 확인할 수 있도록 하시면 됩니다.
만약 기존에 사회복지사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에 해당하는 국가자격을 소지하신 분들이라면 교육 시간이 50시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되므로 매우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간호사의 경우 40시간에 해당하며 이러한 경우 각 파트별 시간이 조금씩 상이하므로 정확한 배분에 대해서는 꼼꼼히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교육 시간은 온라인이 아닌 대면 강의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오프라인으로 참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실무 내용이 매우 중요한 것이 바로 요양보호사의 업무이고 실제 노하우 또한 배울 수 있는 기회이므로 꼭 놓치지 말고 참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시험 내용
일반적인 시험과 마찬가지로 필기와 실기로 이루어지는 이 요양보호사 자격 시험은 요양보호개론과 요양보호관련 기초지식, 기본요양보호각론 및 특수요양보호각론 이렇게 총 세 개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공부해야 할 내용이 상당히 방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객관식으로 총 35문항이 출제되고 90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므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이때 실기 45문항도 함께 풀어야 하므로 시간 분배에 있어서 신경을 쓰는 것은 필수이며 전혀 준비를 하지 않은 채로 강의만 수강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으므로 교재를 꼼꼼하게 보면서 개념과 용어 그리고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또한 1교시 시험 이후 휴식 시간을 갖고 2교시가 진행되었으나 최근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두 개 시험이 연달아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해 드립니다. 합격을 위해서는 두 개의 시험 모두에서 60% 이상을 득점해야 하므로 어느 한 영역에만 집중하지 말고 전반적으로 두루 숙지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더욱더 유리한 결과를 거머쥘 수 있을 것입니다.
4. 요양보호사 합격 노하우
이미 무려 240시간에 달하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분들이 시험에 응시하게 되므로 합격률이 무려 90%에 육박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머지 10%에 해당하지 않도록 충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해 드립니다. 대체로 응시자의 연령이 고령자인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 용어를 많이 사용하거나 출제 방식을 전혀 달리 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대응한다면 결국 나머지 10% 탈락자에 해당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비슷한 유형이 자주 출제되고 있으며 응시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내용이 존재하므로 이러한 유형을 잘 살펴보고 오답을 체크해 보면서 개념을 탄탄하게 세워나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5. 2023년 새롭게 바뀌는 부분
현재 이러한 요양보호사 자격 시험은 지필 방식의 시험이 진행되고 있었으므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날로그식 시험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정기 시험이 한 해에 총 4번만 진행되어서 한번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면 다시금 응시하는 데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하므로 이에 따라 불편함을 겪은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CBT 방식의 컴퓨터 상시 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조금 더 간단하고 자주 시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따라서 시험 응시의 기회가 더욱더 자주 제공된다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오히려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새로운 형식인 CBT는 PC 사용이 아직은 미숙한 높은 연령층에게는 연습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시험 진행이 어렵게 변경되는 것은 아니지만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 두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