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충전기에 초록색 불이 들어와도 계속 꽂아 두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봅시다. -
휴대전화는 100% 충전됐다는 초록색 불이 나온 상태라도, 계속 꽂아 두면 더 충전이 됩니다!
충전율은 전압을 재어 표시해주는데, 배터리 안에 무수히 많은 리튬이온이 있기 때문에 하나 하나 다 연결해서 확인 할 수는 없습니다.
표면은 충전된 상태라고 볼 수 있어도 내부까지 완전히 충전됐다고는 말할 수 없는거죠.
따라서 초록색 불이 들어와도 완전히 충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꽂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내부까지 충분히 충전을 다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시간 이상 꽂아 두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전지 안 리튬이온의 농도 편차가 심해서 전압이 충분히 확산할 때까지 기다려야하기 때문이죠.
특히 1년 이상 지난 배터리는 성능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이유로 반드시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더 많이 충전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는 0%까지 방전 후 충전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봅시다. -
예전 가정에서 주로 사용했던 900MHz 무선전화기나 면도기에는 일명 '니카드전지'가 사용됐습니다.
이 전지는 사용 패턴을 기억해 충전된 만큼만 소비하는 '메모리이펙트(Mem-ory Effect)'를 가지고 있어서 완전히 전지를 0%로 방전한 후 청전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 주요 제품에 쓰이는 배터리는 모두 리튬이차전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튬이차전지의 경우에는 니카드전지의 메모리이펙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 방전한 다음 사용하면 수명이 짧아집니다.
리튬이차전지에는 정상 작동 범위가 있는데, 하한 전압 이하로 유지되면 전지의 구성 재료가 부식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즉 완전 방전하게 되면 내부에서 전자를 주고 받는 '집전체'라는 구성회로의 손상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리튬이차전지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경우, 0%가 아니더라도 늘 충전기에 꽂아놓는 것이 좋으며, 이미 방전된 상태라면 즉시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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