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만지거나 쓰다듬어서는 안 된다.
안내견은 목줄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상태를 인지하고 이와 동시에 주변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갑자기 다른 사람이 안내견을 쓰다듬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안내견은 자신을 쓰다듬은 사람 쪽으로 몸을 틀게 된다.
안내견과 연결되어 있는시각장애인은 이때 방향감각을 잃을 수도 있다.
실제로 안내견 ‘조이’의 등을 보면 손으로 만지지 말아달라는 의미의 표지가 부착되어 있다.
간식을 주는 행동 역시 해선 안 된다.
안내견의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각장애인 안내견들은 땅에 떨어진 음식도 모두 무시하도록 훈련을 받는다.
이름을 부르거나 말을 거는 행동 역시 삼가야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역시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
안내견의 집중력을 떨어지게 할 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에게는 불쾌감을 안기는 행동이다.
횡단보도에서 안내견을 만났을 때는 무단횡단을 해선 안 된다.
반드시 신호를 지켜야 한다.
개는 신호등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횡단보도 앞에서는 주위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판단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안내견과 함께 횡단보도에 서 있을 때 갑자기 무단횡단을 한다면 안내견이 횡단해도 되는 시점으로 착각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다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본다면 되도록이면 마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한줄 요약 : 안내견을 봐도 모른척하되 안내견 앞에서 무단횡단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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