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취한 7년동안 반찬 없을 때마다 해먹던
존맛 계란범벅 레시피 알려드림.
처음엔 다들 간장계란밥 아니냐고 하는데
제발 간장계란밥 따위랑 비교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음.
참고로 괜히 부심부려서 요리순서 멋대로 바꾸지 말고,
정확히 똑같이 따라해야 함
1. 팬에 참기름 2큰술 올리고 약불로 불 키기
(쎈불로하면 참기름이 타면서 몸에 안좋으니 약불로 가삼)
2. 곧바로 계란 2개 올리고, 하얗게 되기 직전에
'흰자' 부분만 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서 풀어줌.
3. 계속 약불에 흰자 부분만 휘저어주다가
흰자가 70%~80% 익었을 때 불을 꺼줌.
4. 불 꺼주고 곧 바로 간장 (종류 상관 없음)을
아빠 숟가락으로 1큰술 넣어줌.
(개인적으로 양조간장 ㅊㅊ)
5. 간장 넣었으면 불 켜지말고, 여열로
노른자를 풀어주면서 전체적으로 휘저어줌.
6. 그러면 딱 위에 정도 비쥬얼이 나오는데 다 완성된 거임.
사진처럼 '촉촉'한 게 관건임.
그대로 찬반이든 뜨신 밥이든 햇반이든 상관없고
밥 위에 얹혀주면 존맛 계란범벅 완성임.
진심 밥이랑 떠서 같이 먹으면 간장계란계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음. ㄹㅇ 진짜 속는셈 치고 한 번 해먹어보자
진심으로 며칠동안 계속 이거 해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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