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로 하면 접시의 기름기가 굳어버리는데 고체상태의 기름을 녹이려면 세제가 온수만 쓰는 것보다 배로 들어감.
때가 제대로 안 떨어지는 건 덤.
심한 경우 세제에 떠밀려간 기름이 찬물로 배수구에서 굳어서 막힘을 유발하는 원인 되기도 함.
덤으로 잔류세제도 찬물일 경우가 가장 많이 남고,
미지근한 물이나 온수로 해야 세제가 남는 일을 줄일 수 있음.
복잡해 보인다면 목욕탕에서 때를 밀 때 찬물에 들어가고나서 미는지 온탕에 들어갔다 미는지부터 생각하면 됨.
찬물을 써서 설거지를 해야하는 경우는 비린내나는 음식을 구운 프라이팬이나 접시를 씻을 때 비린내가 풍기는 걸 막기 위한 경우다.
너무너무 섬세한 접시라 뜨거운 물을 담는 순간 박살나는 접시를 씻어야할 경우 뿐임을 알아두자
* 주방일 하면서 설거지 하다보면 평소에도 양손이 열탕에서 들어갔다 온거처럼 벌겋게 익어있음
보통 온수기 온도를 60정도로 맞추는데 그 온도로 설거지하고 나서 물에 한번 더 행궈낸뒤 매일 삶고 락스 소독하는 린넨이나 천으로 물기 닦아내야 접시에서 냄새 안남.
여름은 최소 린넨 하루에 3~4번 정도 바꿔야하고 겨울에도 최소한 점심 저녁 따로 써야함.
식기도 오픈 마감 때 열탕 소독 해줘야 함.
이거만 제대로 해도 음식맛 좋아짐.
자기는 설거지는 하면서 관리했다 이거지, 근데 식당하는 사람들은 알아 그걸 모를 수가 없어..
식기에 기름 번지르하게 있는데 찬물로해도 미끄덩거리는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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