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00년부터 최대 무한의 수명을 가진 바다생물 7종을 소개합니다.
1. 바닷가재 (수명 : 15~100년)
우리에게 고급 음식으로 친숙한 바닷가재는 대표적인 장수동물이다.
바닷가재는 수명에 관여하는 '텔로미어(염색체의 말단 부분)' 복구 능력을 갖고 있다.
이것으로 노화를 통제한다.
학계에서는 바닷가재를 "장수 동물이 아닌, 영생하는 동물"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2. 올름 (수명 : 100년)
3. 바다거북 (수명 : 150년)
4. 완보동물 (수명 : 150년 이상)
우리에게 물곰으로 많이 알려졌다.
영하 273°C, 영상 151°C에서도 살 수 있으며
생물에게 치명적 농도의 방사성 물집 1000배에 달하는 양에 노출돼도 죽지 않는다.
특별한 호흡기와 순환기가 없다.
소화관이 발달했으며 생식기, 배설기, 신경계가 있다.
보통 이끼류 잎을 둘러싸는 물 막 속에서 자유 생활을 한다.
이끼류가 마르면 완보동물들은 수분을 상실하여 수축, 가사 상태에 들어간다.
최대 7년 동안이나 가사상태로 있다가 소생한 사례도 발견됐다.
5. 해삼 (수명 : ?)
횟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삼은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
입을 잘라내 모든 내장이 쏟아져도 다시 살아나며
두 동강 내어도 상처를 복구하고 살아난다.
심지어 몸이 녹아도 물 속에 담아두면 다시 원상복구 된다.
해삼은 온도가 25°C 이상이 되면 모든 활동을 멈추고 하면(여름잠)을 한다.
하면을 하게 되면 몸집이 작아진다.
작아진 몸집이 성장해 커진다 하더라도 다시 하면을 하면 작아진다.
해삼은 나이 구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밝혀진 수명이 없다.
6. 히드라 (수명 : ?)
우리에게 이름만 친숙한 히드라다.
기다란 몸통에 한 쪽 끝에 입이 있고 주변에 촉수가 난 모양이다.
촉수에는 독이 있어 물벼룩 등을 마비시켜 잡아먹는다.
입은 있지만 항문이 없어 소화를 시키다 남은 부분은 다시 토해내는 특징이 있다.
자웅동체로 유명하다.
히드라는 몸을 자르면 2마리 히드라로 변한다.
수십 조각을 잘라도 전부 재생하여 살아난다고 알려졌다.
1998년 특정 시점에서 노화가 멈춰 늙지 않는 것이 밝혀졌다.
늙지 않는 이유로는 몸 대부분이 줄기세포로 구성돼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줄기세포들이 지속해서 분열해, 히드라의 몸을 항상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생식활동을 마친 히드라가 다시 수정란 상태로 회귀하는 사례도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작은보호탑해파리는 카리브해 연안에 서식했으나 현재는 열대 기후 바다 어디에서나 발견된다.
5mm 크기 작은 해파리다. 이론적으로 수명이 무한이다.
보통 해파리들이 번식이 끝난 뒤 죽는 반면, 작은보호탑 해파리는 번식 뒤에 오히려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번식이 끝나면 미성숙 상태인 '폴립'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폴립으로 되돌아간 작은보호탑해파리 몸체는 원통형 모양이 된다.
이 상태로 바위 등에 붙ㅌ어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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