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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전문가들이 체벌을 반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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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아 뇌 분석가입니다.

체벌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의견들이 많으신데

저도 아동 육아 상담을 하면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아동 상담사들도 공통의견이겠지만)

체벌은 반대하는 편이긴 합니다..

실질적인 실전에서는 솔직히 이론과 실상은 다릅니다.

아이가 예민한 기질일 경우, 본인만의 개성이 뚜렷한 우뇌타입 아이들,

또 집안에 아이들이 많은 경우...

솔직히 내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집안일 하랴 아이들 보랴 엄마는 이렇게 하길 원하는데 안 따라와 주는 아이들도 있을테고...

두 아이가 있으면 한 아이는 엄마말을 잘 드는데 한 아이는 안 듣고..

모든 부모는 부모와 같은 타입의 아이를 좋아하고 다른 타입의 아이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던 이런 저런 아이들 육아를 할 때 솔직히 가벼운 체벌은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왜? 아동 심리학자들이 체벌을 반대를 할까요?

체벌을 하다보면 처음에는 훈육이다. 사랑의 매다 하면서 처음에는 강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큽니다. 크다보면 매의 강도도 커지기 마련입니다.

또 사람이라는게 이상한 것이 때리다보면 처음에는 때린 사람도 마음이 아프지만

그것이 장기간 계속 되다보면 마음이 아픈 것이 만성이 되고 나중에는 무의식적으로 때리게 되고

그것도 반복되다보면 강도도 쎄지고 때리는 양도 늘게 됩니다.

또 때리면서 때리는 사람이 스트레스도 풀리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훈육에 감정이 이입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훈육이 아니라 아이가 그냥 스트레스 받이가 되는 겁니다.


안 그러시는 부모도 있지만 아이 때리는 것을 즐기시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동 심리학자들이 미연에 방지하고자 포괄적으로 체벌을 아예 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겁니다.


체벌을 하는 부모의 특징은 태어나서 부모한테 한번도 안 맞고 커서 맞는 것에 대한 아픔을 모르는 사람들

또는 너무 맞아서 그것에 대한 복수심으로 아이를 때리는 사람들,

또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통제가 안 될 때

강압적으로 부모가 원하는대로 아이를 이끌려할 때

최악의 경우는 외부 스트레스를 풀때가 없어서 아이에게 풀 때


장기간 체벌을 자주 했을 때 아이의 뇌의 변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의 뇌에는 변연계에 편도체에서 감정을 저장합니다.

특히 공포에 대한 감정은 편도체에 쌓이게 됩니다.

체벌하는 것 자체 분위기가 아이에게는 공포의 분위기 입니다.

그것은 고스라니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에 쌓이게 되고 공포에 의한 기억은 평생 지워지지 않습니다.

우리도 어렸을 때 기억중 기쁜 것과 고통스러웠던 것 중 어떤 기억이 제일 많나요?

당연 공포나 괴로웠던 기억이 제일 많았을 것입니다.

학교다닐 때 누가 날 괴롭히고 못살게 굴고 성인이 됐어도 마찬가지 어떤 그룹이나 조직에 있었을 때

즐거웠던 기억보다는 누군가 날 괴롭혔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즐거웠던 기억은 날라가도 공포속의 기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강도가 쎄지면 그것도 트라우마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가 커서 어렸을 때 기억 되살리려하면 부모랑 즐겁게 놀았던 기억보다 부모에게 혼났던 기억만 남습니다.

그건 부모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모도 아이들이 컸을 때 아이들 어렸을 때 생각하면 말 안 듣고 말썽부린 기억뿐이 나지 않을 겁니다.


자 여기서 아이를 체벌할 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

'아이가 맞으면 말을 듣는다'는 오해입니다.

잦은 체벌은 아이는 때리는 사람을 공포의 인간으로 뇌리에 각인을 시키고 그냥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척을 할 뿐입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아이였을 때 입니다.

잦은 체벌을 한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면 나쁜 길로 빠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두번째

아이에게 화를 많이 내고 체벌이 잦을 경우

아이의 지능 관련 뇌에 문제가 생깁니다.

암기력이 떨어지고 학습 지능이 낮아지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아이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생기는 문제입니다.

성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치매 현상이 종종 발생되게 됩니다.


세번째

아동 심리학자들이 금기시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안돼! 하지마! 야! 등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행위 - 이것은 순간적으로 아이의 뇌가 정지 상태가 되고

이것들이 반복되면 아이의 뇌 활동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와 동시에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지고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는 순간 일정시간 아이의 구가 닫히게 되므로

이후에 뭐라고 해봐야 아이는 들리지 않고 부모가 얘기한 소리를 잊게 됩니다.

또 체벌을 할 때 보모가 폭풍 잔소리나 아이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얘기할 때

이런 것이 자주 있다보면 트라우마로 남아서

성인이 되서도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쏴붙일 때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말을 반박했을 때 부모에게 말대꾸한다고 더 혼났던 기억이 그때그때마다 되살아 나면서

언쟁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나면서 고통스러워 합니다.


딱 여기까지만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론과 실제는 다릅니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했을 때 아이에게 나타나는 내용의 대해서는 미리 알아 두시면

조금이나마 아이를 훈육할 때 자각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미흡하게나마 글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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