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에 오류 문제들을 명확히 제기한 제보자와 응시생 단체 [사진=박승철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112/2003631_45011_1739.jpg)
저는 이번에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룬 응시생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표한 2021년 12월 1일 공인중개사 시험 최종합격자 및 이의신청 수용에 대한 불합리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분명한 오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의신청 수용은 되지 않고 있으며, 그렇다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왜 공개하지 않는 것인지, 수많은 시험 응시자들을 대변하여 알립니다.
시험 접수 시 서버가 반복해서 다운되었고, 수십번의 재접속 끝에 접수에 성공하여 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다른 응시생들과 마찬가지로 시험이 끝난 후 부푼 마음으로 가답안을 보며 채점을 했습니다.
그 후에 시험에 응시하면서 잘못된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저같이 생각한 응시생들이 잘못된 문제라 의견을 낸 문제는 총 76개로 접수가 되었고, 그 중에서도 4문제가 수용되었습니다.
잘못된 4문제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묵묵부답입니다.
‘소송 가면 금방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겠지만, 최소 2년이란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불합리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결과를 받아들이기엔 ‘내년에 시험도 이렇겠지’ 라는 불안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현재 1문제 차이로 다시 1년을 공부해야 하는 막막함 속에 '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시험 응시생들이 상당히 많지만 아래와 같은 사례가 있어 더욱 힘에 부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30회 공인중개사 시험 때 부동산학개론 오류문제로 인해 2년 동안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이 있었고, 승소는 하였지만 항소신청 마지막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이유 없는 시간끌기용 항소로 인해 응시자 분들과 그 가족, 지인들이 힘들어 하고 계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진행하는 모든 시험의 문제 오류에 관한 링크를 조사하였는데, 해마다 반복되는 출제오류 논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더군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문의하니, "이의제기 프로세스에 대하여 한사람 한사람 대응하면 일 못한다" 라고 답 합니다.
매번 계속되는 국가시험 오류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반복되는 오류의 악순환을 끊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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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퍼블릭뉴스(http://www.psnews.co.kr)
작년에도 이랬는데 올해라고 안그럴까.. 제발 큐넷이랑 이제는 안녕하고 싶다고;;;; 한 두번도 아니고 지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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