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국민자격증’이라 불리는 ‘공인중개사’ 자격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공인중개사의 적정 수를 산정하고 상대평가를 도입해 응시 자격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인중개사의 과잉공급으로 과당경쟁을 일으키고 가격 왜곡 등의 부작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전문성 강화와 위상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부동산 밀집 상가에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2일 “최근 공인중개사 자격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해 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