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하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A. 전기기능사 필기시험은 ’1.전기이론, 2.전기기기, 3.전기설비‘의 세 가지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전기이론은 4년제 대학교에서 배우는 회로이론과 전자기학의 기초 수준으로 특성화고등학교 전문 교과에 맞는 난이도로 책정되어 있으며, 전기기능사의 경우 60문제 중 36개 이상 맞으면 합격입니다(점수로는 60점 이상). 기사나 산업기사와 달리 과락이 없습니다.
필기시험은 외워야 할 공식과 기본 개념이론이 방대하므로, 단기합격을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나오는 문제유형 위주로 핵심내용에 집중하며 공부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기능사 시험은 과락이 없으므로, 취약한 과목에 집중하기보다 자신 있는 과목에서 고득점을 노리는 것이 단기합격에 유리합니다. 자주 나오는 공식이나 문제유형을 충분히 풀어보는 것이 빠른 합격에 도움이 됩니다. 출문제를 공부할 때에는 오답을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답을 정리할 때에는 틀린 답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선지가 답이 될 수 없는지를 이해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약 5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직접 도구를 가지고 회로를 제작하는 시험이므로, 독학이 쉽지 않은 시험 중 하나이며, 작업 장소의 제약이 많고 연습 공구나 동작검사 세트 등에 소요되는 비용 또한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문 학원을 통해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떠한 경우에 감점이 되는지 알 수 있는 점수 기준표는 학원을 다닐 경우 학원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거주지와 가까운 학원을 선택하여 등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장소와 수업장소가 같거나, 강사가 시험 관리인으로 들어오는 곳이라면 더욱 유리합니다.
실제 실기시험에서는 회로도를 받은 후 직접 나무 합판에 시퀀스 회로를 만들게 되며, 실습 순서는 일반적으로 제도->제어판배선->배관작업->입선작업->테스트로 이루어진다. 연습 시 각 순서마다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데, 제어판 작업은 1시간 30분~2시간, 배관은 1시간, 입선 및 기구 설치 50분~1시간, 최종 확인 점검 및 문제점 수정 10~20여 분 정도로 총 4시간~4시간 20분 내외로 작업하는 것이 안정적인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시간 30분이라는 긴 시험시간이 주어지므로, 체력소모에 유의해야 하며 중간에 점심을 먹을 시간 또한 부족함을 유념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험 날짜마다 도면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으므로, 둘째 날이나 셋째 날 시험을 본다면, 첫째 날 시험을 본 응시자들의 후기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실기 시험의 경우, 점수도 중요하지만 작동 여부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전기기능사 채점기준에 따르면 ‘동작’ 항목의 경우, 회로도의 요구대로 작동되면 25점, 한 곳이라도 작동이 안 되면 오작동이므로 채점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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