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Q. TEPS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A. TEPS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6개월 정도의 시간투자가 필요할 만큼 난이도가 어려운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점수대별, 영역별로 공부 전략을 잘 짜서 꼼꼼히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점수대별 공부 방법입니다.

250점 이하의 점수를 받으신 분들은 TEPS에 필요한 영어 기초가 부족한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분들은 TEPS 만점을 위한 고득점 문제나 실전 모의고사 위주의 공부보단 우선 영어 기초를 정리하고, 필수 단어 및 숙어를 암기하는 등 기본기를 다지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300~400점의 점수를 받으신 분들은 기초를 잡았으나 실전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않은 상태라서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하거나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 유형이 많은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실전 문제를 접하고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유형이나 헷갈리는 이론을 보충하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정리하고 그 안에 있는 단어들도 완벽히 숙지해 주시면 좋습니다.

500~600점 사이로 TEPS 만점을 목표로 하는 분들은 드라마나 영화, 뉴스 등을 통해 영미권 문화나 생활 모습 등을 접하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간혹 문법 공식과 단어만으로 풀기엔 조금 헷갈릴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영역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문법

TEPS와 동일하게 수/태/시제, 자/타동사, 조동사 등 동사구가 3분의 1이상 출제되며, 부정사, 동명사, 분사 등 준동사구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러므로 동사구와 준동사구를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반면 명사, 관사, 형용사 등 품사 관련 문제는 기존보다 문항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겠습니다.

* 독해

일부 지문에 실제를 반영하는 다양한 디자인이 도입되었고, 세부사항을 묻는 육하원칙 문항 개수가 증가해 쉬운 문항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독해영역은 항상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어휘를 탄탄히 해 두어야 합니다. 최신 기출 어휘는 물론 어휘의 여러 의미 역시 암기해주어야 합니다.

* 청해

청해는 잘 듣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닌, 잘 듣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무슨 문제가 출제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무작정 많이 듣는 것보다는, 음원 듣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직접 말해보는 ' shadowing '과 ' echoing '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 말하다 보면 바로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좋아져 청해 점수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1지문당 2문제를 풀어야하는 part 5는 지문이 길기 때문에 바로 듣고 이해하며 듣지 않으면 답을 찾아내기 어려운 유형입니다.

* 어휘

어휘의 경우는 TEPS 시험 기출 단어 위주로 단어 + 동의어 + 반의어와 묶어서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외우고 있는 단어와 생김새가 비슷한 어휘들도 함께 정리해서 외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