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해평가사와 손해사정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손해사정사와 손해평가사 모두 보험 관련 전문직으로, 보험 사고를 조사하고 보험금을 산정하는 것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맡은 영역(관할 분야)이 서로 다르고, 업무 범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손해사정사와 손해평가사는 독립적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해평가사는 1년에 한번 큐넷에서 시행이 되며, 자연재해·병충해·화재 등 농업재해로 인한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하게 그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손해액을 평가하는 일을 수행합니다.
손해사정사는 1년에 한번 보험개발원에서 시행이 되며, 보험 가입자에게 사고로 인하여 손해가 발생했을 때 그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험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산정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손해사정사는 업무에 따라 재물, 차량, 신체, 종합으로 분류가 됩니다.
손해평가사는 손해사정사와 달리 업무 범위가 농어업 분야에 한정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응시 연령대로 보면, 손해사정사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이 많고, 손해평가사는 40대 이상이 많습니다.
손해평가사는 응시 자격의 제한이 없으며, 응시자는 1차 객관식 시험과 2차 주관식 시험을 통과해야 하고, 손해사정사는 1차 객관식 시험과 2차 논문형 시험에 합격하고, 일정 기간의 실무수습을 마쳐야 합니다. 손해평가사 2차가 합격률이 굉장히 낮지만 전반적으로 손해사정사 시험이 좀 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손해평가사가 쉬운 건 아니고, 두 자격증 다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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