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세무사 시험 좋은 공부방법이 있을까요?
A. 세무사 시험 과목별로 간단하게 공부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정학 과목의 경우 미시적 측면에서 정부 정책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는 과목으로 크게 정부의 수입인 조세 파트와 정부의 지출인 공공 지출을 분석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정학에서 고득점 하기 위해서는 경제학 전반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셔야 하고, 암기가 아닌 이해 과목인 만큼 기초개념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출제 포인트의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기 위한 암기 과정을 거친다면 고득점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회계학개론의 경우에는 1차 및 2차 시험에 모두 적용이 되며, 세무사 시험에서 기본을 이루고 있는 과목입니다. 회계학은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재무회계는 국제 회계 기준을 근거로 재무제표의 작성 원리를 학습하는 과목이며 원가관리회계는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원가를 계산하는 목적의 원가회계와 경영자의 다양한 의사 결정과 성과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관리회계로 구성된 과목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입문 과목인 회계원리를 먼저 학습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회계원리 학습 후에 중급회계를 공부할 때에는 기본서를 다독하면서 단원별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법학개론은 조세에 관한 법을 다루는 과목입니다. 세법은 1차 시험에서도 중요하지만 2차 시험에서는 네 과목 중 세과목을 차지할 정도로 세무사 시험에서 매우 높은 중요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법학개론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생소한 용어를 이해하고 회계학 내용을 먼저 이해하고 학습하면 좋습니다. 또한 세법은 양이 굉장히 많고 생소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휘발성이 매우 강한 과목인데 이를 위해서 꾸준히 반복 학습을 하는게 좋습니다.
마지막 선택과목 중에 가장 선택률이 높은 과목은 상법으로, 가장 많은 기출문제와 출제 기준이 있어 안정적인 과목에 속합니다. 시중에서 관련 정보와 출제 포인트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범위가 가장 넓으며 암기 사항이 많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민법은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법으로 생소한 법조문을 외우기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각종 민법 조문을 암기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과목이고 행정소송법은 관련한 법조문이 가장 적다는 게 장점으로, 아직까지 선택 과목 중 난이도가 낮게 출제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선택과목은 본인에게 맞는 과목으로 결정하여 핵심 조문을 바탕으로 반복학습을 통해 암기하면 좋은 점수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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