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환경기사 자격증 난이도는 어떨까?
수질환경기사는 해마다 응시 인원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다만 필기시험 합격률은 매 해 30퍼센트 전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기는 그에 비해 50~70퍼센트 정도로 편차가 있지만 필기시험 합격률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필기시험을 합격한 후에 실기시험을 치루게 되므로 필기에 합격하면 비교적 무난하게 최종 합격이 가능하다고 보인다.
수질환경기사와 같이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대기환경기사 자격증은 수질환경기사 자격증과 함께 환경기사 자격증의 쌍두마차이다. 실제로 많은 현직자들이 대기환경기사 자격증과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대기환경기사 자격증 취득 시 관련 기관에 취업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대기와 환경은 실험실에서 동시 분석되는 경우가 많다. 대기수질 실험 분석 등의 업무 시에 대기환경기사와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 상당히 유리하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대기환경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수질환경기사 시험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수질환경기사 전망
향후 5년간 해당 자격증을 활용한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와 환경의식의 급신장으로 환경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환경오염 문제로 인한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에 대한 위협도 커지고 있어 정부에서는 기술개발 및 환경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에서도 환경문제의 발생은 손해액뿐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어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상하수 등 수질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고 있으며 오폐수 등도 환경에 대한 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어 먹는 물 기준의 강화 및 양질의 수질 확보 및 오폐수 저감 등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물산업을 지원하면서 관련 산업인력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전공자도 수질환경기사 자격증 취득 할 수 있을까?
수질환경기사는 몇 가지 응시조건을 필요로 하는데, 이 중 하나가 ‘관련학과 전공자’이다. 그래서 비전공자의 경우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응시자격조건은 평생교육원 등을 통해서 성립이 가능하므로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실제 합격자들 중에도 비전공자가 다수 존재한다. 특히 이공계 계열 공부를 해 본 경험이 있다면 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