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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최고치 기록한 제과, 제빵 자격증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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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가자격증인 제과, 제빵 기능사의 응시자가 작년 12만 2천여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과, 제빵 분야의 응시자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케이크나 마카롱 같은 디저트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대형 카페와 프랜차이즈 등이 늘어나고 번화가까지 나가지 않고서도, 서울 근교의 대형 카페가 아니더라고 동네에 아기자기한 개인 카페 또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브런치 카페처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창업의 분야 중 하나가 카페로 2030세대들 사이에서 디저트 소비와 지출이 급증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관심은 자연스레 제과, 제빵 자격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저트 시장의 인기와 활성화에 영향을 받는 제과, 제빵 분야의 국가 기술 자격증에 대해 자넷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과기능사
 

사람들은 흔히 ‘제과제빵’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인식을 합니다. 하지만 제과와 제빵은 엄연히 다른 분야로 발효과정을 따로 거치지 않고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활용해 과자나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제과, 효모(이스트)를 활용해 발효 과정을 거쳐 빵을 만드는 것이 제빵으로 구분됩니다. 제과기능사는 제과에 대한 숙련된 기능을 가지고 제과 제조와 관련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만든 자격제도이며 각 제과 제품 제조에 필요한 재료의 배합표를 작성, 재료를 평량하고 각종 제과용 기계 및 기구를 사용해 성형, 굽기, 장식 및 포장 등의 공정을 거쳐 각종 제과 제품을 만드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제과기능사 취득을 위한 별도의 응시 자격은 없으며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분됩니다. 필기시험은 제조 이론, 재료과학, 영양학, 식품위생학 과목을 평가하고 객관식 4지 택일 60문항으로 출제됩니다. 60문항을 60분 동안 풀이할 수 있으며 100점 만점에 60점(36문제) 이상 득점 시 합격으로 실기시험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제과 평량, 반죽, 성형, 굽기 등의 공정을 거쳐 요구하는 제과 작품을 만드는 작업 능력을 평가한다. 실기시험은 요구하는 디저트에 따라 2시간~ 4시간 정도 소요되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으로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과기능사의 합격률은 2021년도 기준 필기 46.1% 합격률과 실기 43.9%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도도 40%대로 높은 합격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빵기능사
 

제빵기능사는 제빵에 관한 숙련 기능을 가지고 제빵 제조와 관련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만든 자격제도입니다. 자격을 취득한 후 제빵 제품 제조에 필요한 재료의 배합 표를 작성하고 재료 평량을 할 수 있으며 각종 제빵용 기계 및 기구를 사용해 공정을 거쳐 각종 빵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빵기능사 취득을 위한 별도의 응시 자격은 없으며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분됩니다. 필기시험은 제과기능사와 마찬가지로 제조 이론, 재료과학, 영양학, 식품위생학 과목을 평가하고 객관식 4지 택일 60문항으로 출제됩니다. 60문항을 60분 동안 풀이할 수 있으며 100점 만점에 60점(36문제) 이상 득점 시 합격으로 실기시험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제빵 작업에 대해 제빵 평량, 반죽 및 발효, 성형, 굽기 등의 공정을 거쳐 요구하는 제빵 작품을 만드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요구하는 제빵 제품에 따라 소요시간이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시간~ 5시간 정도 소요되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이며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제빵기능사의 합격률은 2021년도 기준 필기 47%의 합격률과 실기 49.5%의 합격률로 나타나며 지난 2020년도도 45%가 넘는 합격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빵기능사의 합격률이 제과기능사의 합격률보다 조금 높은 것을 보아 제빵기능사의 난이도가 좀 더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제과, 제빵기능사 자격증 시험 원서를 접수한 2030 청년세대들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약 32%가 자격증 취득의 목적이 창업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처럼 제과, 제빵 분야는 개인 베이커리 창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와 건강을 생각하여 공장에서 대량 생산한 빵, 쿠키가 아닌 유기농, 비건 디저트 등이 유행하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저트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제과제빵 분야의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제과제빵사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취득 후 창업을 하더라도 빵이나 과자, 케이크 등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신제품 개발이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밀가루와 설탕 등 식재료를 직접 운반, 혼합해야 하고 반죽과 성형 작업을 할 때는 계속 서서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육체적인 강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내가 만든 디저트가 누군가의 기념일 선물이 되고, 디저트를 통해 파티를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은 그 힘든 과정을 모두 이겨낸다고 합니다. 예민한 미각과 예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미적 감각, 정교한 손재주와 꼼꼼함을 가지고 있다면,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 자격증에 취득은 어떨까요? 상시시험으로 변경되어 매주 목요일에 원서접수를 할 수 있고 유효기간이 없으며 취업과 창업 모두 도움을 주는 제과, 제빵기능사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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