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사는 언어장애의 원인과 증상을 진단·사정하고, 이에 대한 치료계획을 수립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환자와 상담하여 가족력, 임신력, 태생력, 언어발달력등을 조사·기록한다.
환자의 발음, 지능 및 어휘력 측정을 위한 각종 지각 및 영상의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조음장애, 언어지체, 실어증, 음성장애, 말더듬이, 난청, 구개파열, 뇌성마비 등 언어장애의 원인, 유형 및 정도를 판별·진단하고 단어·글자·그림카드·보청기, 녹음기, 퍼즐, 거울 등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사회관계 형성·유지에 필요한 언어사용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집단적 치료활동을 수행한다.
언어장애 환자와 환자가족 및 담당교사를 상대로 상담 또는 지도활동을 한다.
적성 및 흥미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을 이해하고 언어장애인과 원활한 의사소통관계를 형성 및 유지할 수 있는 인내심과 끈기가 요구된다.
언어치료와 특수교육에 대한 지식이 요구된다.
치료 성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더라도 인내하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사회형과 예술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인내, 성취감, 적응성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공채나 교육 기관의 소개 등을 통해 병원, 심리치료소, 사회복지관, 각종 복지관, 대학부설 언어치료실, 재활원내의 언어청각실 등에 채용될 수 있다.
고용현황
언어치료사를 포함한 치료·재활사 및 의료기사의 종사자 수는 187,000명이며, 향후 10년간 고용은 연평균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자료: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국민의 소득수준과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언어장애가 교육과 치료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는 인식의 변화에 따라서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부모님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언어치료사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2019년 7월 기준).
임금수준
언어치료사의 평균연봉(중위값)은 2549만원이다(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2019년 7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