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산기기사 독학이 가능할까?
전자계산기기사는 전자계산기의 구조나 논리회로 등 전공지식이 대거 출제되기 때문에 비전공자로서는 난이도가 꽤 높은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관련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컴퓨터과학 전공자가 응시하기 때문에 실제 독학하는 수험자가 대다수이며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다. 그러나 만약 비전공자인데 어떤 이유로 전자계산기기사를 응시하게 되었다면 기초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인터넷 강의, 학원 혹은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무료 강의를 듣고 도움을 받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전자계산기기사 관련 분야는 무엇일까??
전자계산기기사의 관련 분야는 IT계열에 속하는데 이 중에서도 ‘정보통신’ 분야의 3개 분야 중 ‘정보기술’ 분야에 해당한다. 해당 업역의 직무로는 전산 S/W 개발, 업무 전산화, 네트워크 시스템, 통신망 구성 및 운용, 유지, 보수, 지능적 기계 개발 분야 수행 등 다양한 진로와 연결되어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컴퓨터의 각종 성능을 향상하기 위하여 컴퓨터 내부 시스템을 설계부터 실제 운용하는 것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계산기기사와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무엇일까?
전자계산기기사가 해당하는 정보기술 업역과 관련된 자격증으로는 정보관리기술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 등 8개 자격이 존재한다. 이 중 기술사에 해당하는 자격증은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이며 기사는 학부 졸업예정자부터 응시할 수 있으므로 취업을 위해 취득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기사 자격증 중 관심사에 맞는 2~3개 기사를 취득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전자계산기기사와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의 차이점은?
전기계산기기사와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는 그 이름이 비슷해 같은 자격증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차이점이 존재한다. 하드웨어에 더해 응용소프트웨어의 설계와 구성, 전산시스템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자격인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와 달리 ‘전기계산기기사’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 주변장치, 입력장치 등 하드웨어의 세부적인 내용에 관한 지식 평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와 실제 컴퓨터 장치에 더 관심이 있는 수험자는 전기계산기기사를 취득하는 것이 적합하다.
전자계산기기사는 누구에게 취득 추천할까?
전자계산기기사는 4년제 이상 대학의 전자공학, 컴퓨터 공학,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학과 등의 졸업예정자부터 응시자격이 주어지므로 마지막 학기 대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자격증이다. 2년제 혹은 비전공자는 특정 요건을 갖추지 않고서 취업할 수 없으므로 가지고 있을 때 어느정도 변별력을 얻을 수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또한, 취업 준비자로서는 공기업 등도 관심의 대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데, 전자계산기기사를 가지고 있을 때 다양한 가산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추천할 수 있다.
전자계산기기사와 정보처리기사 중 무엇을 취득할까?
수험 준비, 취업 시 가산점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더 인지도가 있는 정보처리기사를 추천한다. 둘 중 더 다양한 회사에서 우대사항으로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처리기사의 경우 전자계산기기사보다 필기나 시험 수험 교재, 타 수험자들로부터의 코멘트를 풍부하게 얻을 수 있어서 학습이 한 편 수월한 것도 장점이다. 다만 정보처리기사의 경우 같은 컴퓨터 분야라고 해도 소프트웨어, 전자계산기기사는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자신이 생각하는 진출 분야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자계산기기사 폐지되었다고? 잘못된 정보 바로알기
전자계산기기사를 검색하면 관련 검색어 중 폐지가 나와 관심을 두는 수험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2012년 유사한 자격증들이 폐지된 바 있는데 그 종목은 전자계산기기술사, 전자계산기조작응용기술사로 기술사 단계의 자격증이다. 물론, 해당 분야에서의 최고 수준 자격증이 폐지된 것은 아쉬운 일이나 전자계산기기사가 폐지된 것은 아니므로 수험자는 안심하고 취득 준비를 이어나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