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기능장이란 무엇이며 어떤 직무를 수행할까?
배관기능장이란 ‘배관’에 관한 업무에 대한 최고 전문가로 배관 수요에 맞는 배관 작업 관리, 배관 기능자의 지도, 감독, 훈련, 현장의 중간관리업무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다. 산업현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자격이며, 시행기관은 산업인력공단으로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에 해당한다.
배관기능장은 어떤 사람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일까?
배관기능장은 시험의 특성상 이미 실무경력이 풍부하고 작업 경험이 많은 수험자들이 응시한다. 따라서 필기+실기 접수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도 40대이며 합격률 역시 동일하다. 특히 배관기능장은 산업기사+실무 5년, 기능사 + 실무7년, 혹은 동일 분야 및 유사 분야 자격의 기능장 이상을 소지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타 기능장 취득 이후 도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배관기능장 취득과 관련된 직업과 전망은?
배관기능사와 관련된 직업은 ‘배관사’라고 할 수 있다. 배관 조공으로 시작할 수 있는데, 급여도 낮지 않은 편이며 앞으로의 전망도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직업이라 도전해봄직 하다. 배관이라는 분야는 공장을 신설할 때에도 쓰이지만, 주기적으로 크랙이나 손실이 나기 때문에 언제나 수요가 있다고 얘기할 수 있다. 또한, 배관기능사 이상을 취득할 경우 일반 조공과 급여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유리하다.
배관, 용접 관련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배관기능장을 취득한 수험자들은 업계에 종사하며 배관기능장 뿐 아니라 다른 자격증들도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배관, 용접 직업 관련 자격증은 에너지관리기능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 에너지관리기능장, 배관기능사, 배관기능장, 온수온돌기능사 등이 있다. 보통 에너지관리기능장이나 배관기능장 중 하나를 취득한 수험자는 나머지 하나도 취득하려고 하는 편이라 기능장을 2개 가지고 있는 실무자가 많다. 실업계 고등학교 혹은 전문대를 졸업하여 배광, 용접 현장 일을 하는 수험자에게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최고의 자격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배관공의 직무는 무엇일까?
배관공은 건설배관과 공업배관으로 나뉘며 이는 건물인지 공업시설인지 현장의 종류에 따라 갈리는 것이다. 배관공의 직무를 자세하게 보면 우선 1) 설계도면을 검토하여 설치할 위치를 표시하고 2) 벽을 지나간다면 벽을 뚫고 3) 바닥에 앵커볼트를 부착하여 지지대를 만든다. 4) 공사시방서상의 재질과 규격에 맞춘 배관의 가공 직무를 수행한다. 또한 5) 가공된 파이프를 설계에 맞게 각종 부속품을 활용하여 연결하며 5) 이후에는 부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청 페인트를 칠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