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작업 진행절차 및 석유 개발 과정
시추위치 선정자료 인수 | 시추위치(좌표), 목표층, 최종심도, 지층압력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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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작업계획수립 | 시기, 예상기간, 기자재사용계획, 작업공정도, 인력운영계획, 소요예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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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및 자재 계약 | 시추선, 보급선, 자재 등 각종 시추관련 용역 및 자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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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작업준비 | 시추/지질프로그램 작성, 토목작업/해저지형조사 보급기지개설, 유관기관 협조 요청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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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작업실시 | 시추프로그램에 따른 작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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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종료 및 결과보고 | 시추선 및 기자재 철수 시추결과보고,용역비청구서 검사 및 지급 |
시추란 지하자원을 탐사하거나 지층의 구조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땅 속 깊이 구멍을 파는 일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석유시추’는 탐사자료를 해석해 석유의 부존이 예상되는 지역을 굴착해 매장 여부를 확인하고, 나아가 경제성 있는 저류층에서 석유를 회수할 목적으로 유정을 굴착하는 과정이다. 석유시추는 석유개발 과정 중 탐사과정의 탐사시추와 평가시추, 개발과정의 생산시추로 구분된다.
가장 흔하게 이뤄지는 수직정 시추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드릴 파이프의 최하단에 설치되는 비트를 이용해 첫 번째 케이싱을 설치하기 위한 심도까지 암반을 굴착한다. 이때 비트에서 파쇄된 암편은 이수 순환 시스템에 의해 지표면으로 운반되고 지표에서 이수로부터 암편이 제거된다. 이수는 주로 물에 점토를 섞어 사용하는데 이수는 시추작업에서 필수적인 작업이다. 비트를 윤활, 냉각시키고 시추공 내 암편을 운반해 공을 깨끗이 하고 지층에서 배출되는 유체가 공내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후 케이싱, 시멘팅 작업, 방폭장비 설치 이후 케이싱, 시멘팅 작업을 반복하여 최종심도까지 굴착작업이 이루어지면 석유 생산이 개시된다.
시추계획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점?
시추계획 수립시에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다. 첫 번째로 해당 지역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과 치안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또한 지리적 조건이 고려되어야 한다. 시추 위치를 선정할 때에는 해당 지역의 좌표, 목표심도, 최종 심도나 심도별 암층, 압력과 온도 자료 등에 관한 자료를 입수하여 검토하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 또 주변의 기존 시추공들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고 분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추 중 문제상황이 있었다면 그 지층과 원인을 분석하여 계획을 수립해야 안전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시추기능사 독학이 가능한가?
시추기능사는 독학 합격 사례가 제법 많아 독학으로 준비해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한 자격증이다. 다만 암기 내용에 대해 디테일하게 질문하는 편이기 때문에 기출문제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은 꼼꼼히 암기해주는 것이 좋다. 공부 기간은 대략 4주정도로 설정하여 주차별로 과년도 문제를 반복하여 읽고, 자주 나오는 문항을 체크한 다음 해당 내용들을 먼저 암기해준 이후에 마무리 단계에서 신규 문항을 파악하여 보충해주는 식으로 공부하면 된다.
시추설비의 종류
시추설비는 해저면에 구멍을 내고 파이프를 삽입하여 원유나 가스를 뽑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장비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로 드릴십은 선박형태로 되어있어 자항이 가능하고 심해 유전 시추가 가능한 장비로 시추작업에서 가장 친숙한 기종이다. 두 번째로 세미리그는 반잠수식 시추선이라도 불리며 드릴십과 마찬가지로 심해 유전 개발이 가능하며 파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사용에 유리하다. 파랑중에도 운동 성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갑판승강형 리그라고도 불리는 잭업리그는 풍력발전기 설치선과 같은 레그가 특징인 시추설비이다. 다리를 해저면에 고정시키고 시추작업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수심 지역의 유전 개발에 사용된다. 주로 중소형 규모가 대부분이며 경험이 많은 싱가폴 등이 강세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