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연기능장

압연기능장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압연기능장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 중 기능 분야의 최상위자격증으로 응시자격부터가 만만치 않다.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나 그만큼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관련 경력을 갖춘 사람들이 응시하게 되어 필기시험 합격률은 70~80%로 높은 편에 속한다. 문제는 실기 시험인데 합격률이 30% 전후를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 기능장 시험 중에서도 낮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필답형으로만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론을 다 외웠다고 상정하여 답안을 작성해야 해서 필기시험 공부하듯 준비하면 합격을 노리기는 힘들다.  

압연기능장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압연기능장 시험은 독학으로 준비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특히 실기시험에 작업형 시험이 없으면 학원을 다녀도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필기 시험은 CBT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기출문제만 열심히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것은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 실기 필답형의 경우에는 압연 실무에 대해 전반적인 절차와 이론을 다 외워야 하며, 인강이나 학원에서는 내용 설명을 해주는 게 한계이기 때문에 본인이 모든 이론을 외워 직접 작성해보는 연습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즉 필기 시험은 기출문제만으로 준비가 가능하고 실기 시험은 어차피 본인이 외우고 작성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원의 효과가 그렇게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압연기능장 같이 공부하면 좋을 자격증은?

 압연기능장은 철강 생산공정(제선-제강-압연) 중 하나이며 압연기능사 등 하위 자격증 이외에 관련 자격증으로는 제선/제강 기능장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금속재료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다면 필답시험에서 사고 범위가 넓어져 압연에 대해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관련한 내용을 연계하여 적을 수 있다. 기능장 시험을 응시할 정도라면 실제 철강 공정 현장에서 어느 정도 연차와 경력이 충족되어 있다고 보이며 주로 관리자 급에서 근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압연에 대해서만 전문적으로 아는 것 보다 전반적인 철강 공정에 대해 익혀 두는 것이 좋다. 따라서 위 자격증들을 같이 준비하고 금속 재료 등에 대한 부수적인 공부가 자격증을 넘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압연원과 금속재료공학시험원 차이는?

 압연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진출하는 직업이 바로 이 두 가지이다. 두 직업 모두 제철소, 철강 업체에서 근무하는데, 비슷해 보이지만 주된 업무에 차이가 있다. 압연원은 말 그대로 압연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금속 재료인 철을 공정하는 것을 주된 업무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금속재료공학시험원은 각종 장비 등을 이용해 금속 제품의 특성을 시험 및 검사하는 사람이다. 공정과정에서 금속과 합금 등 재료를 검사하고, 금속추출의 특성과 시험 장비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다. 즉, 각종 금속 재료의 품질을 다양한 기기 등을 이용하게 되는데, 금속재료의 제조, 가공, 사용 개발에 필요한 공학적 지식과 이론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크게 차이는 없지만 굳이 구분하자면, 압연원은 공정 자체에 필요한 인물이고, 금속재료공학시험원은 재료의 품질을 위해 필요한 인물이라 구분 지을 수 있다.

압연기능장 활용현황은?

 압연기능장은 철도차량 제조업체, 압연기부품 생산업체, 산업기계류 생산업체, 공작기계생산업체, 자동차부품생산업체, 각종 공구제조업체, 밸브제조업체, 화학기계부품제조업체, 발전설비제품제조업체, 해양구조물제조업체 등의 관련 부서에 취업할 수 있다.

구조물에 사용되는 각종 형강의 제작, 일반기계공업에 쓰이는 봉강, 일반 산업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각종 철강제품을 열간·냉간 압연하는 기업체의 제작부서 및 생산부서, 신 생산품의 실험공장 및 시험소에 취업이 가능하다.

압연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압연기능장 우대사항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채용 시 그리고 보수, 승진, 전보, 신분보장 등에 있어서 우대받을 수 있다.

6급 이하 및 기술직공무원 채용시험 시 가산점을 준다. 압연기능장에게는 공업직렬의 급속, 야금 직류에서 채용계급이 8·9급, 기능직 기능8급 이하와 6·7급, 기능직 기능7급 이상일 경우 모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만, 가산 특전은 매 과목 4할 이상 득점자에게만,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한다.

압연기능장 자격을 취득하면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설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산업환경설비공사업)으로 활동할 수 있다.

압연기능장 응시자격

압연기능장 시험 내용 

압연기능장 합격기준

압연기능장 응시료

■ 필기시험 : 34,400원

■ 실기시험 : 24,800원

압연기능장 필기시험 공부법

 압연기능장 필기시험은 CBT로 이루어져 있어 가장 좋은 공부법은 기출문제를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다. 기능사 시험합격 후 7년의 실무 경력이 있거나 실무 경력만으로 9년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한 기능장 시험이다 보니 산업기사‧기사 자격시험 응시자들에 비해 어느 정도 개념이 정리되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일단 필기시험 합격만을 목표로 공부한다면 굳이 기본서로 개념을 보지는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후 실기시험 필답형 시험에서 해당 개념들을 기반으로 답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개념을 잡아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다만, 2018년 이후의 기출문제는 공개되어있지 않아 시중에서 판매하는 기출문제집을 이용해 공부해야 한다. 최소 5회차 이상의 기출문제를 풀어야 하며, 그냥 문제를 푸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틀린 부분은 오답노트를 작성해 틀린 이유와 제대로 된 답을 숙지하고 찍어서 맞춘 문제가 있다면 이 역시 같이 정리해 시험 직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기시험 합격 후 2년간 실기 시험 응시에 있어 필기시험을 면제해주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이용해 빨리 필기시험을 합격한 후 1년 정도의 시간을 들여 필답형 공부에 집중하는 방법이 제일 효율적일 수 있다. 합격률이 높은 만큼 어느 정도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자신만의 개념집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된다. 

압연기능장 실기시험 공부법

 압연기능장의 실기시험은 여느 기능장 실기 시험과 마찬가지로 극악한 합격률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관련 교재나 자료가 시중에 많이 풀려있지 않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이며, 난이도가 크게 높기 때문에 필기시험 준비하듯 공부하면 합격은 매우 힘들다.

문제집을 이용해 준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데, 인터넷을 이용해 필답형 문제와 모범답안에 대한 정보를 발품 팔아 수집하는 것이 필답형 준비에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인터넷 카페나 먼저 취득한 지인들에게 부탁해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문제들이 이론에 대해서만 묻는다면 개념을 열심히 숙지해 공부하는 것으로 충분할 수 있지만, 실제 상황에 개념을 접목시켜 서술해야하다보니 개념은 기본으로 서술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기출문제를 본인이 직접 풀어봐야하며 많은 문제를 풀어 아는 것을 논리적이게 서술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이 전에 제선, 제강, 금속재료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라도 최대한 아는 만큼 답을 적어 빈칸으로 답안을 제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압연기능장 가산점 및 우대사항

압연기능장 취득시 인정 받을 수 있는 학점은?

 압연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의 관련학과인 금속/재료 > 금속가공분류에서 30점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압연기능장 자격증 가치란?

 압연기능장 자격증은 주로 실무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인 상태에서 취득하는 자격증으로 한 기업에서 안정적인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직이나 취업 등을 위한 자격증이라기보다는 주로 관리직 승진이나 보수 우대 등을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압연기능장 자격증 취득 후 업무는 무엇이 있을까?

 압연기능장 자격증 취득 등으로 관리직에 승진하게 되면 산업현장에서 압연과 관련된 업무를 관리 및 감독하거나 소속 직원들을 지도하고, 경영층과 생산층을 연결시켜주는 중간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압연기능장 근무 환경은?

 압연은 철강을 생성하는 과정 중 하나로 제철소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다. 보수와 대우가 좋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다. 제철소에서 철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철을 녹이거나 가공할 때 철광석을 녹일 수 있도록 1,000℃ 이상의 고열을 동반해야 하고 생산 과정에 중장비가 동원되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매우 많으며, 각종 유해한 화학물질이 첨가 혹은 발생되어 근무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또한, 소음, 진동, 고열, 방사선 등이 발생되어 소음성 난청 등의 산재사고나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근무하기 위해 요구되는 역량은?

 압연기능장은 제철소나 철강 제조업 등 관련 직종에서 압연기능장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요구되는 몇 가지 역량이 있다. 고열과 각종 중장비가 동반된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장치와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안전 의식을 갖춰야 한다. 또한,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필요한 제품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꼼꼼함과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된다. 신속함보다는 꼼꼼하고 세심하게 근무하는 사람일수록 유리하다. 또한, 소음이나 유해물질이 방출되는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견딜 수 있도록 강인한 체력과 꾸준한 신체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압연기능장 취득 시 구인 구직 정보와 연봉은 얼마나 될까?

 압연기능장은 2022년 5월 기준으로 워크넷에 ‘압연’으로 검색 시 325건의 검색 결과가 나온다. 결과는 주로 압연 업체나 철강업체의 공고였으며 신입, 대리급 경력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결과가 대다수이다. 연봉으로는 경력이나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인 연봉은 3,000만원 이상이다. 그러나 ‘압연기능장’으로 검색했을 경우에는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관리자급으로는 채용이나 이직 사례가 많지 않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압연기능장 진로 및 전망은?

 압연원을 포함한 금속가공관련 제어장치 조작원의 종사자 수는 19,000명이며, 향후 10년간 고용은 연평균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자료: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다만 철강산업이 국내경기침체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침체기에 있고 해외수출 실적이 감소하여 국내외 경제불황이 장기화되면 압연원의 고용은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압연은 주조나 단조와 비교하면 생산비가 저렴하고 치수와 재질 등이 균일한 제품들을 생산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금속가공법 중 하나이며, 중공업이 발달하면서 금속소가공 중 압연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압연기능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압연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면 압연기부품 생산업체, 산업기계류 생산업체, 공작기계생산업체, 자동차부품생산업체, 각종 공구제조업체, 밸브제조업체, 화학기계부품제조업체등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압연기능장은 취득자가 적은 자격증이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를 원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압연기능장 유효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