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제작기능장의 금형이란?
많은 산업에서 생산 공정 중, 금속으로 만들어진 형틀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같은 모양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데, 이 때 이 형틀을 금형이라 이야기 한다. 일상생활에서 주로 보이는 예시로 붕어빵 기계 등이 있으며 간혹 동영상 등으로 플라스틱 가방 생산 과정을 볼 수 있다. 수천에서 수만 번의 반복으로 물품을 생산해내기 때문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금속을 이용하게 된다. 금형을 제작하는 것 자체적으로 생산 비용이 크지만, 한 번 제작하고 나면 꽤 오랜 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 시 경제적일 수 있다.
금형제작기능장 시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금형제작기능장 자격증의 난이도는 보통 수준으로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다. 필기 시험의 경우 평균적으로 40~50%의 합격률을 보이는데, 기능장의 경우 실무 측면을 조금 더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어 필기 시험의 난이도가 기사 자격증보다 쉬운 편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실기 시험이다. 금형 제작에 대한 실무 작업을 직접 하게 되는데, 2020년 기능장 시험부터 실기시험 내용이 변경되면서 아직 난이도나 합격 수기 등이 많이 나와 있지 않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변경 이전인 2019년까지만 해도 합격률이 천차만별이었는데, 2020년과 2021년의 합격률은 50% 전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형제작기능장,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금형제작기능장 자격증은 관련된 하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긴 기간의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으로 대부분 전반적인 배경 지식을 갖추고 있어 학습할 때 수월할 수 있다. 자격증의 이름에 걸맞게 금형 제작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이를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필기 시험의 경우 기술사 시험과 달리 CBT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것으로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으며, 실기 시험 역시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공개문제를 통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자격증의 합격률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난이도가 천문학적으로 높은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하는 것이 합격에 다가서는 지름길이다.
금형의 종류는?
금형의 종류에는 폐쇄형 금형, 개방형 금형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폐쇄형 중 사출금형, 개방형 중 프레스 금형이 있다. 폐쇄형 금형은 하중이 낮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제품을 성형하는 방식이며, 개방형 금형은 성형 하중이 높고 개구부를 가진 금형을 의미한다. 금형 제작 시 한 종류만 제작하는 경우가 적고 최종적으로 제작하려는 물품의 특성에 따라 사용되는 금형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차이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구분 | 폐쇄형 금형 | 개방형 금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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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출 금형 | 사출 금형 | 프레스금형 | |
방식 | 특정한 형태로 만든 형틀에 원료를 밀어 넣어 뽑아내는 방식 | 형성된 금형에 플라스틱 등 원료를 주입해 원하는 모형으로 성형 | 판으로 생긴 재료에 압을 가해 성형 |
장점 | 크기가 작아 비용 절감 길게 뽑아 필요한 만큼 제단 가능해 생산성 높음 | 초기 금형 투자 이 후, 물품을 제작하는 데에 드는 단가 자체가 낮고 생산 속도가 빠름 | 사출보다 저렴하고 튼튼함 |
금형제작기능장과 금형기술사의 차이는 무엇일까?
두 자격증 모두 금형 분야의 상위 자격증이다. 이 둘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기능장과 기술사 자격증의 본질적인 차이를 정의할 필요가 있는데,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이론 마스터이냐, 실무 마스터이냐의 차이이다. 물론 기능장이 실무쪽이라고 보면 되고, 통상적으로 기술사가 조금 더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실무를 알아야 이론을 마스터할 수 있고 이론을 알아야 실무를 마스터 할 수 있지만, 자격증 취득에 따라 관리 업무이냐 현장 업무이냐가 나뉘게 되기 때문에 구분을 지어놓은 것으로 알면 편하다. 금형제작기능장은 금형 실무 현장에서 직원들을 지도하고 관리 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금형기술사의 경우, 금형 설계에 필요한 웰드라인, 온도 등 관련 내용을 모두 계산하고 관리 및 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두 자격증의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할 때,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에 적합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경쟁력이나 지식 획득을 위해 함께 보유하고 있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