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금형산업기사는 어떤 자격증일까?
사출금형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의 국가기술자격으로 금형의 제작순서와 수량 결정, 금형세트 결정, 금형의 크기와 치수를 표시한 금형세트 설계, 가공, 제작 및 검사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지식을 평가하는 자격이다. 2015년 이후로 검정형과 과정평가형이 병행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취득 후 금형제작업체, 자동화기게 및 설비업체, 자동차, 전기 및 전기기기생산업체, 샌산업체 설계실 등 사출금형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로 진출할 수 있다. 금형업계에서 사출금형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며,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출금형산업기사 취득 이후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출금형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취득
사출금형산업기사는 ‘과정평가형’으로도 병행 운영되는 자격증으로 무려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존재해 수험자 입장에서 매력적이다. 교육원에서 정해진 내/외부 평가를 진행하여 평균 80점 이상으로 평가가 종료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는 실무실력이 중요한 사출금형 업계의 특성상 마련된 제도인 것으로 보인다. 3D CAD와 UG 프로그램으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반 년 가량의 교육기간이 필요하므로 본인의 시간 여유에 대해 필수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과정평가형의 매력 중 하나는, 기존 산업기사는 일정의 응시자격이 필요한 것과 달리 과정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응시자격에 제한 없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출금형산업기사와 관련된 자격증은?
사출금형산업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분야는 ‘금형설계’ 분야이다. 다만, 관련 진로 분야로는 포괄적으로 외관설계, 기계설계 등 다양한 직무로 나아갈 수 있는데, 이런 종합적 커리어 개발에 대비하기 위하여 1) 컴퓨터응용 밀링 2) 선반 기능사 3) 금형 기능사 4)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네 자격증을 준비하면 좋다. 금형설계 분야는 컴퓨터로 설계를 하는 실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진로 분야로 컴퓨터에 관련된 자격증들이 주를 이루며, 취업의 편의성을 고려한 취득 순서는 고등학교졸업자 기준으로 1. 전산응용기계제도 2. 밀링 및 금형기능사 3. 각종 산업기사 순으로 취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출금형분야 취업해도 괜찮을까?
금형설계는 악명이 높은 분야 중 하나이다. 생산직의 경우 2~3교대를 해서 몸이 고되며 복지나 근무 환경이 우수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취업자들이 이직하곤 한다. 그러나 이미 인력원 등에서 금형설계 분야로 전공을 했을 경우 타 분야로 바꾸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해당 분야로 취업해야 한다. 사출금형분야에서 대표적 진로 두가지는 생산직과 설계직으로 나뉜다. 생산직은 말 그대로 공장에서 현장 금형일을 하는 직무를 말하며, 설계직은 일명 ‘캐드맨’으로 컴퓨터로 금형 설계를 하는 사무직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생산직은 신체적 피로감이 크고 연봉보다 일급을 받는 형태를 띄기 때문에 안정성을 고려하여 설계직으로 가고자 하는 취업자들이 많다. 반면 급여가 높은 것은 생산직으로, 일하고 스스로 능력을 개발하는 만큼 받아갈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설계직 이상으로 보람된 직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출금형산업기사 취업 이후 루트 추천
사출금형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자는 대부분 처음 설계 사무직을 생각했으나, 신입 인력 채용이 극도로 적고, 만약 신규 채용이 있는 경우 요구 스펙이 높아 낙담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로를 추천한다.
1.자신의 상황에 맞게 공업 고등학교, 폴리텍 대학, 인력원 등 졸업. (졸업 전에 기능사 최소 2개 취득)
2.학교 혹은 교육기관에서 소개한 금형설계 혹은 가공 회사로 취업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현장 분위기를 보고 골라야 한다는 점으로, 내가 수행하게 되는 직무에서 배울 점이 많은 회사를 고르는 것이 좋다.
3.경력 2년 채운 후 동일분야로 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