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금형설계기사 사출금형이란?
사출 금형의 '금형'이란 제조 분야에서 금속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틀'을 의미하며 동일 규격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사출' 금형은 사출 공정에서 사용하는 금형을 의미하며 대량생산을 위한 재료로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하는 금형을 의미한다. 사출 금형은 CNC 등 일반적인 가공방식으로 제작된 제품에 비하여 정밀도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사출금형 설계 상에서의 세밀함이 제품의 품질에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사출금형설계기사에서도 '정밀계측'을 시험과목에 포함하여 직무 수행과 깊게 관련된 지식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출금형설계기사,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사출금형설계기사는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 있는데 필기는 객관식 시험이며 문제은행식이기 때문에 대부분 수험자가 큰 문제 없이 독학할 수 있다. 그러나 실기에서 코어 도면, 조립도 등 AUTO CAD를 활용한 2D 설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수험자에 따라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관련 업역 종사자이거나, 관련 학과를 졸업하여 이미 작업 경험이 풍부한 수험자는 충분히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지만, 비전공자 혹은 거의 기반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사출금형설계기사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학원 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할 수 있다.
사출금형설계기사 취득하면 좋은 사람은?
사출금형설계기사는 주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금형관련학과 4년제 이상 졸업 예정자가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체 응시자 중 20대 취득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따라서 금형 업계, 혹은 금속 재료공학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20대 수험자가 취득하는 것을 가장 추천할 수 있다. 또한, 프레스, 사출금형 등 금형에 관한 이론적 지식을 쌓고자 하는 금형 업계 실무자에게도 취득을 추천할 수 있다. 다만, 한 해의 최종 합격자가 보통 10명 안쪽이며 실기 합격률이 해에 따라 20~50%로 상이하므로 취득하기 쉬운 자격증은 아닌 것으로 보이므로 자신의 목적에 따라 시간 안배를 고려하여 취득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사출금형설계기사 관련된 분야는?
사출금형설계기사와 직접 관련된 분야는 '기계설계' 분야에 속하는 '금형'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국가기술자격에서 다루고 있는 금형의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사출금형과 프레스금형의 두 가지가 있으나, 실질적으로 현장에서는 다이캐스팅 금형, 고무 금형, 블로우 금형, 유리 금형 등 보다 광범위하고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금형의 종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자격증보다도 실무경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사출금형설계기사와 직접 관련된 분야는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관련된 분야는 건설, 재료, 화학 등이나 금속공학 혹은 금속재료공학 등이 존재하여 다양한 업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사출금형설계기사 계열 최고분야 및 경력 개발 방법
사출금형설계기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자격 중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은 금형기술사이며 기사 취득 후 4년의 실무경력을 쌓고 도전할 수 있다. 동일한 등급의 자격증으로 금형제작기능장도 존재하므로 둘 중 향후 경력 개발을 위하여 무엇을 취득할지 고민된다면, 일반적으로 기술사와 기능장이 함께 있는 경우 기술사를 더 높은 등급의 자격으로 간주하므로 금형기술사를 취득하는 것을 더욱 추천할 수 있다. 금형기술사 취득 이후에는 평균 약 9000만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금형 설계 업계 경력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출금형설계기사와 프레스금형설계기사의 차이점
사출금형설계의 프레스금형설계의 차이는 쉽게 이야기하면 완제품 제작을 위해 사용하는 '재료'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사출금형은 금속으로 된 틀에 가소성이 높은 '플라스틱'을 부은 후 굳혀 제품 형상을 만드는 것이며 프레스금형은 '철판'을 접거나 자르고 늘리는 등 다양한 변형을 가해 제품을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 시험의 시험과목 구성은 금형 설계, 기계 제작, 금속 재료, 정밀 계측을 다루어 기본적으로 유사하되 이러한 재료의 차이 때문에 시험 내용상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