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기능장은 어떤 시험일까?
표면처리기능장은 도금과 관련하여 최고 수준의 자격증이며 고도로 전문화된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관리, 소속 기능자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주는 현장의 중간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의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원래의 명칭은 전기도금기능장이었으나 1983년 도금기능장으로 변경되었다 1998년 표면처리기능장으로 명칭이 변경된 후 계속 표면처리기능장으로 명칭이 유지되어 오고 있다.
표면처리기능장의 전망은 좋을까?
도금의 경우 제품 생산시 최종 공정에 해당되는데, 제품의 상품 가치를 좌우할 뿐 아니라, 성능, 품질 및 외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표면처리 및 도금 분야에 대한 활용 및 응요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취업 전망도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기능장 자격 취득 후 종사자들의 표면처리작업전반을 지도·감독하면서 표면처리에 대한 최고의 숙련 기능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표면처리기능장은 취득하기 어려울까?
최고 수준의 자격증인만큼 상당히 어려운 편이며 특히 실기에서 합격률이 매우 저조하다. 회차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최근 5년간의 합격률을 살펴볼 때 필기의합격률은 49.1%부터 62.7%까지 상당히 격차가 큰 반면 실기의 경우 10.3%에서 54.9%에 이르기까지 합격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보통 시험이 필기시험에 비해 실기 시험 합격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표면처리기능장의 실기시험이 그만큼 어려운 시험임을 가늠하게 해주는 척도로 분석된다. 기능장 시험의 경우 도금과 관련된 문제가 많고 실무에 가까운 지식 위주로 측정하기 때문에 전공자에 실무경력자가 아닌 경우 상당히 취득하기 까다로운 시험이다.
표면처리기능장은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
전문부야의 시험이고 많은 이들이 희망하지만 쉽게 따지 못하는 시험인만큼 혼자 공부하는 데는 꽤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위 자격증으로 표면처리산업기사 등이 있으나 이와는 겹치는 부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자료를 수집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다행히 표면처리기능장에 대한 영상 및 학습 방법 등이 유튜브 및 블로그 등에 올라와있기 때문에 이를 먼저 확인하고 공부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기능장 시험이 실무 경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산업기사와는 상당히 다른 문제가 출제되지만 의외로 공부량은 조금 적게 들어가는 편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사 후 기능장 취득 요건을 갖춘 전공자이거나 실무 경력자인 경우 개념 숙지를 거쳐 과년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방법으로 독학이 가능하며, 실제 합격수기를 확인할 경우 많은 이들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오답풀이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출문제의 경우 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해주며 이외에도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문제집 풀이가 없기 때문에 틀린 문제를 오답풀이하기 어렵기 때문에 풀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터디를 조직하여 공부하거나, 시간이 있다면 풀이집을 직접 작성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능사, 기사 등 많은 이들이 보는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응시인원이 적고 정보가 적기 때문에 자료를 가능한 많이 구해야 하는데, 정보가 매우 적은 편이기 때문에 스터디를 구할 수 있거나 학원을 다닐 여력이 있는 경우 그렇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21년의 경우 필기 및 실기 응시자는 각각 47명, 51명에 불과하다.
표면처리기능장과 표면처리기술사의 차이는 무엇일까?
표면처리기술사의 경우에도 해당 분야의 최고 수준의 자격증이며, 표면처리기능장의 경우에도 최고 수준의 자격증이라 볼 수 있다. 이 중 기사와 기술사는 사무 현장 업무에 관련된 자격증이며, 기능장은 산업현장 관리에 대한 가장 높은 자격 등급의 자격증으로 볼 수 있다. 즉 기술사는 응시하고자 하는 종목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를 판단하고, 기능장은 응시하고자 하는 종목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현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으로 판단되며, 학력이 가미된 자격증의 순서로는 기능사 -> 산업기사-> 기사->기술사로 볼 수 있으며 기능과 실무를 겸한 쪽으로는 기능사->산업기사->기능장의 체계로 볼 수 있다.
표면처리기능장은 어떤 사람이 취득하면 좋을까?
도금에 대한 실무적 경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중간관리자, 능력개발훈련교사 등으로 진출하고 싶은 이들, 또한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를 바라는 이들, 실제 표면처리 작업 쪽에서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표면처리기능장 시험을 추천하며 더불어 도금업체를 직접 운영하거나 건설분야 기술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업무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표면처리기능장은 일하면서 취득할 수 있을까?
업무를 수행하면서 표면처리기능장을 취득하는 것은 쉽지않으나,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쉬워진다. 업장에서 실기 시험을 준비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도움이 되며 필기의 경우 산업기사나 기사와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공부강도가 높지 않은 편으로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학원 및 여러 교육기관에서도 기능장과정 취득시 재직 근로자를 고려한 학습스케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실무자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한국 폴리텍대학에서는 재직근로자교육훈련을 개설하여 표면처리 기능장 필기 및 실기시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