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건설회사에서 많이 찾는 자격증은 뭐가 있을까?

대기업 건설회사 현장기술직을 기준으로 대개 시공, 안전, 품질 3개 분야에서 각각 건축기사(토목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설재료시험기사 혹은 콘크리트기사 자격을 가진 인재를 많이 찾는다. 기사 자격은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실무 경력 2년 혹은 실무 경력 4년 이상부터 응시가 가능하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는 건설재료시험기사 전 단계의 자격으로, 2,3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학점은행제 41학점 이수자 기능사를 취득하고 실무 경력 1년 이상 혹은 실무경력 2년 이상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어, 현장기술직으로 취업을 원하는 전문대졸업예정자라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자격증 꼭 필요할까?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자격은 기능사와 기사 사이의 자격으로 그 포지션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 전문계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기능사,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할 때에는 기사 자격에 많이 응시하게 되고, 기능사를 취득한 이후 바로 기사를 시험보거나 실무에서 경력을 쌓고 바로 기사 자격을 시험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건설기술인 역량지수에서 기능사는 10점, 산업기사는 15점으로 기능사에 비해 산업기사의 시험이 많이 어려워지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배점이 적어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의 수요가 떨어지는 편이고, 실무에서도 기능사와 산업기사에 큰 차이를 두지 않기 때문에 추후 경력을 쌓고 나서 기사시험을 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합격률과 난이도는?

토목공학을 전공하거나 토목 관련 실무 종사자라면 토목산업기사, 콘크리트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를 많이 응시한다. 이 세 가지 자격을 난이도 순으로 나열하자만 토목산업기사>콘트리트산업기사>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순이다. 콘트리트산업기사와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는 필기에서 비슷한 난이도를 보이지만, 실기에서 콘트리트산업기사가 조금 더 어렵다는 평을 받는다. 2021년의 경우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의 필기 합격률은 26.9%, 실기 합격률은 73.1%로 수험생들은 1차 필기 시험을 2차 실기시험보다 어렵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vs 콘크리트산업기사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와 콘크리트산업기사는 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다룬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가 다루는 재료의 폭이 더 넓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의 과목 중 하나인 콘크리트공학은 콘크리트산업기사의 모든 내용을 한 가지 과목으로 압축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콘크리트산업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구조해석 부분은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에서 다루지 않는다. 따라서 두 과목이 공통으로 공유하고 있는 과목이 있다고 볼 수 없어 과목 면제도 되지 않는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와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토목산업기사를 함께 취득하면 좋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의 과목 중 하나인 토질 및 기초 과목은 토목산업기사와 공유하고 있어 둘 중 하나의 자격을 취득했다면 해당 과목은 면제된다. 시험봐야 할 과목 수가 줄어들고, 토목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격이므로 함께 취득하면 좋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응시자격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시험내용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합격기준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준비물

※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개인 지참공구를 준비하지 않았거나,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채점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업복 및 작업화는 건설재료시험에 적합한 복장으로, 일상복은 가능하나 슬리퍼, 굽이 높은 신발 및 반바지 등 작업에 부적합한 복장은 채점상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응시료

■ 필기 : 19,400 원

■ 실기 : 25,700 원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필기 시험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필기시험은 콘크리트공학, 건설시공학, 건설재료 및 시험, 토질 및 기초 등 4과목에 대해 치러진다. 과목이 중복되기 때문에 콘크리트산업기사를 따려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며 5년 이상의 기출문제를 위주로 풀어보고 오답 문제에 대해 이론 공부를 하는 것도 공부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최소 3회 이상 공부를 하면 합격할 수 있으며 건축 또는 토목관련 전공자라면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필기시험의 구성은 콘크리트공학, 건설재료 및 시험, 건설시공학, 토질 및 기초 총 4가지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콘크리트공학의 경우 콘크리트의 전반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범위가 넓어 암기해야 하는 양이 상당히 많다.

콘크리트공학

콘크리트산업기사의 내용이 응집되어있는 과목이다. 콘크리트 구조해석은 출제되지 않으니 공부할 필요는 없다. 다만 수치를 꼬아서 내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콘크리트표준시방서 시공기준 등을 꼼꼼히 암기해야 한다.

건설재료 및 시험

골재와 콘크리트 부분을 꼼꼼히 암기해야 한다. 건설안전산업기사와는 다른 내용이므로 해당 자격을 취득하고 과목명이 같다고 해서 손 놓고 있으면 안된다.

건설시공학

이 부분도 건설안전산업기사와 과목명이 같지만 내용에서 차이가 난다. 건설안전산업기사가 실제로 지어지는 건물과 관련이 있다면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는 건물이 지어지기 전 땅을 다지는 토목 분야이기 때문이다.

토질 및 기초

네 가지 과목중 가장 어려운 과목이다. 토목산업기사와 상호 면제되는 과목으로 토목의 가장 기본 부분이다. 이 과목은 계산문제 비중이 높아 주의해야한다. 이 과목에서 과락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실기 시험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실기시험은 필답형의 경우 인강이나 동영상을 보면 충분히 풀 수 있으며 인강을 반복해서 수강하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 작업형의 경우에는 공개된 과제들이 많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시멘트 비중시험, 슬럼프 시험 등의 작업 방법과 순서, 주의사항 등을 확실하게 숙지하고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경우 실제 시험일 이전에 실습을 할 수 있어 합격하기 더 좋다. 필답형은 8~12문제까지 무작위로 출제된다. 제한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계산문제에서 주위가 필요하다. 계산문제의 경우 8점 이상의 고배점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며 고배점 문제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면 시간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의 작업형은 2021년 이후 흙의 다짐시험, 잔골재의 밀도시험, 흙입자의 밀도시험 이 세가지로 고정이 되어있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가산점 및 우대사항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취득 후 하는 일

① 종합건설업체 품질관리부서, 건설교통부 지정 품질검사전문기관, 건설재료시험 관련연구소 등에 진출할 수 있다.

② 토목 및 건축공사업체 모두 취업할 수 있지만, 보통 토목공사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건축업체보다는 토목공사업체에 많이 진출하는 편이다.

③ 콘크리트파일 등 건설자재 생산공장, 레미콘 및 아스콘 생산업체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취업과 연봉은?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를 취득했다면 토목 관련 회사로 직장을 알아볼 수 있다. 토목공사업체, 종합건설업체 품질관리부서, 품질검사전문 대행 업체 등 다양하다.

토목공사업체: 종합적인 계획·관리 및 조정에 따라 토목공작물을 설치하거나 토지를 조성·개량하는 공사하는 업체이다. 00토건으로 끝나는 업체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종합건설업체: 건설공사를 종합적으로 계획, 관리 및 조정하여 시설물을 시공한다.

건설공사 품질검사 대행: 국공립시험기관이나 그 등록요건을 맞춘 국염 및 민간 기업이 지방국토관리청에 등록한 업체이다. 건설공사 품질관리 제도 하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부는 주요자재 6종(레미콘, 아스콘, 바닷모래, 부순 골재, 철근 등 철강재 10품목, 순환골재)에 대하여 품질의 적정성 여부 확인 및 시정명령 등을 내릴 수 있는데, 이런 조치를 내리기 전 품질검사가 선행된다.

사람인에 따르면 건설건축토목시공업의 2020년 평균연봉은 3,610만원 정도이고, 업계 1위는 지에스건설로 고졸 사원의 평균 연봉은 4,369만원, 4년제 대졸 사원의 평균 연봉은 6,073만원이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근무환경은?

토목공사현장에서 시공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공사기간동안 공사 지역에 머물러 일해야 하므로 출장이 잦고 가족, 친구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일이 많다. 공기를 지키기 위해 연장근무를 하거나, 중간에 작업을 멈출 수 없어 쉬는 시간, 쉬는 날 없이 진행하기도 한다. 공사현장에서는 언제나 안전 환경에 위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전망은?

토목직의 경우 계속적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크넷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로, 철도, 항만 등사회 기반시설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이미 갖추어져 있고, 아파트 신축 규제 등 이슈가 자리하고 있긴 하지만, 이미 지어진 건물에 대한 보강, 신규 도로 건설이나 유지보수, 신규 도시철도 및 철도 건설,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개량 등에서 꾸준한 투자가 예상된다. 또한 경관개선 및 관리 부문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설경기가 크게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IMF 이후 상시로 인적 구조조정을 이미 해왔기 때문에 인력 감축이 크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건설기술인 경력관리제도란?

건설기술인협회에서 시행하는 건설인 경력 제도는 학력, 자격증, 경력 등으로 기술 등급을 인정받고 건설 분야 경력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경력 40점, 학력 20점, 자격 40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를 통해 등록되고 나면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해 경력을 일괄 관리하게 되고, 협회에서도 경력확인이 가능해져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기술제안서, 적격심사시 참여 기술인의 경력평가 및 업체 취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경력관리도를 통해 산출되는 지수를 ‘역량지수’라고 하며 이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특급으로 구분된다. 경력관리는 건설기술인협회(https://homenet.kocea.or.kr)에서 가능하며, 취업 및 이직, 승진 등을 위해 미리 관리해두는 것이 좋다.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유효기간

필기시험 합격 후 2년간 유효하며 실기시험에 합격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유효기한이 없는 평생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