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공기술자 및 견적원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4년제)나 전문대학(2~3년제)에서 건축(공)학 관련 학과에서 교육을 받은 후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성화고등학교나 3년제 고등기술학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 건축을 전공한 후에 현장경력을 쌓아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는 건축학개론, 건축계획, 건축사, 건축구조, 건축재료, 건축설비, 건축법, 건축CAD, 건축설계 등을 배우는데, 건축시공이나 건축구조 등 공학(엔지니어링)에 주안점을 둔다. 건축시공에 대한 지식과 기술 외에도 여러 분야의 기술자들과 협업을 하고 근로자들을 관리·감독하여 마감일까지 공사를 완공해야 하기 때문에 리더십과 대인관계 능력이 필요하다. 견적원의 경우 건설 및 토목 공사의 전 과정에 대한 지식, 설계도면 분석 능력, 건설자재 등에 대한 지식이 요구된다. 컴퓨터 견적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루고 소요 비용을 정확하게 산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견적 업무 외에 건설수주영업 업무를 하는 경우 공사 입찰에 참여하여 매매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협상력과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되기도 한다.
고용현황
향후 5년간 건축시공기술자 및 견적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시공기술자 및 견적원의 일자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국내 건설경기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가구 수 증가율 감소, 100%가 넘은 주택보급률, 저출산·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신규주택 건축시장이 위축될 것이다. 민간 건축시장의 위축은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를 위한 신규 분양물량 조절, 대출금리 상승 압박이 커지는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 간에 온도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국내 건설 산업이 2020년을 전후하여 본격적인 성숙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재건축 및 리모델링 공사, 유지관리 업무가 증가할 것이고,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도 본격화할 것이다. 또 우리나라도 지진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건축물구조진단 및 보강 업무가 증가할 것이다. 그 외에 친환경 및 에너지효율 건축에 대한 수요 증가, 문화와 여가 욕구의 증가에 따른 각종 박물관, 미술관, 체험관 등의 문화시설, 숙박시설, 레저시설 등에 대한 수요 증가 등도 건축공학기술자 및 견적원의 일자리를 늘릴 것이다. 이상과 같이 건축공학기술자 및 견적원의 고용에 대한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공존하지만, 가장 영향력이 큰 신규주택 시장 성장률 감소함에 따른 부정적 전망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건설업계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해 왔기 때문에 추가적 인력감축 필요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임금수준
건축시공기술자 및 견적원은 평균연봉(중위값)은 4,129만원이다(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2020년 기준).
준비방법
정규 교육과정
건축시공기술자 및 견적원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4년제)나 전문대학(2~3년제)에서 건축(공)학 관련 학과에서 교육을 받은 후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성화고등학교나 3년제 고등기술학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 건축을 전공한 후에 현장경력을 쌓아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