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관리기사란 무엇이며 왜 취득할까?
온실가스관리기사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정책이 요구되는 현실 하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관련 법규 및 지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 보고업무, 온실가스 감축활동의 기획, 수행, 관리 등을 담당한다.
온실가스관리기사 응시 자격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인 온실가스관리기사의 응시자격은 여타 산업기사보다 조금 더까다로운 편이다. 1) 기술자격 소지자(동일(유사)분야 기사, 기능사 취득 후 실무경력 3년, 산업기사 취득 후 1년, 동일종목 외 외국자격취득자 등) 2) 관련학과 전공자(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3년제 전문대 졸업 후 1년이상 실무경력, 2년제 전문대졸 + 2년, 기사수준의 훈련과정 이수자, 산업기사수준 훈련과정 이수 후 2년), 3) 순수경력자(실무경력 4년. 동일 및 유사 분야)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수험자가 활용하는 것이 전문대졸 이상의 관련학과 전공자인데, 고등학교 졸업자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도 ‘학점은행제’ 라는 제도를 통해 국가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수업 이수 후에 온실가스관리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온실가스관리기사, 고등학교 졸업자가 학점은행제로 취득하는 방법
고등학교 졸업자가 2년제졸 전문학사 자격을 학점은행을 통해 갖추려면 기관에 따라 다소 상이하나 보통 관련 전공 41~45학점 이상이 필요하며 약 2학기, 즉 1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여기에 2년이상의 실무경력이 필요하며, 3년제졸 전문학사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경우 1년으로 실무경력이 단축된다. 4년제 대학졸업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경우 실무경력은 별도로 요구하지 않으나 106학점 정도를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약 2~3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학위과정을 준비하면서 자격증 준비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격증 취득 기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또한, 전공 과목 이수를 통해 관련 분야의 자격증 응시자격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자격증에 도전해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기사 자격증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에게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온실가스관리기사 난이도와 합격률
최근 5개년간 필기 합격률은 약 60~80% 사이 수준인 반면 실기 합격률은 해마다 격차가 커 합격률이 낮을 경우 14.5%, 합격률이 높을 경우 68%에 달한다. 다른 기사시험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시험이며 해당 과목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자로서는 꽤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시험이다. 그러나 준비 기간이 수년에 달하는 시험은 아니므로 일반적으로 수개월의 수험기간을 잡고 학습하는 경우가 많다.
온실가스관리기사와 온실가스산업기사 둘 다 따야 할까?
온실가스산업기사의 경우 산업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 온실가스관리기사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의 경우 온실가스관리기사를 바로 취득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2년제 및 3년제 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경우 온실가스관리기사를 따기 위해서는 1년에서 2년의 경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산업기사와 비교하여 기사 대우가 좀 더 좋은 편이며, 만약 공무원, 공기업 등 공공분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의 경우 기사를 따두면 가산점을 받거나 기타 우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온실가스관리기사와 온실가스관리산업기사 차이점
온실가스관리기사와 같이 환경관련 직종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종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