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의 역사
공간정보란 무엇일까? 공간정보란 단어를 들으면 과학기술의 발달과 연관이 있는 것 같지만, 공간정보는 과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도 필수적인 요소였다. 예를 들어 지도는 지도 위에 표현할 수 있도록 위치, 분포 등을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로 일상생활이나 특정한 상황에서 행동이나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 정보와 기준을 제시한다. 인류가 출현한 이래 사냥감은 어디 있는지, 먹을거리는 어디 있는지, 주변 마을은 어디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각종 공간정보는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인류가 사회를 형성하고 농업이나 목축을 시작하면서 지형과 도로 같은 지리적 정보를 비롯해 경작지의 경계나 농작물의 현황 같은 재산관계에 대한 정보, 물이나 초목의 위치나 상태와 같은 자원에 대한 정보들이 사회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공간정보의 활용
공간정보산업이란 공간정보를 생산, 관리, 가공, 유통하거나 다른 산업과 유ㆍ복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앞서 공간이란 것은 지상, 지하, 수중, 수상 등 범위가 다양하다고 말했는데, 공간정보는 우주공간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위성영상을 공간정보로 활용하는 사업을 들 수 있다. 또한, 위성 측위 등 위치결정 관련 장비산업 및 위치기반 서비스도 포함하며, 해양조사와
해양정보에 관한 것도 공간정보의 활용이라고 볼 수 있다.
공간정보융합기능사 개요
그렇다면 공간정보융합기능사란 무엇일까? 지상ㆍ지하ㆍ수상ㆍ수중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 또는 인공적인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 및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 가공, 융합, 처리하는 전문인력양성 자격제도를 통해 양성된 기술인을 일컬어 ‘공간정보융합기능사‘로 지칭하는 것이다. 공간정보융합기능사의 이름답게 공간정보, 공간정보 편집, 공간정보 처리, 가공, 공간정보 분석과 같은 내용을 다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