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복아크용접기능사 자격증 취득하기 어려울까?
난이도를 정확히 어느 정도라고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평균 30%정도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실기 시험의 난이도는 전공자이거나 관련 실무 경력자들은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가 되고 있다.
피복아크용접기능사 자격증 취득 시 얻을 수 있는 우대조건은 무엇일까?
① 9급 기술직공무원 채용시험 시 공업직렬의 일반기계 직류에서 3%의 가산점을 준다.
② 한국산업인력공단 일반직 5급 채용시 필기시험 만점의 3%를 가산한다.
피복아크용접기능사와 특수용접기능사의 차이점은?
용접기능사와 특수용접기능사의 필기 과목은 같고, 실기에서 차이가 있다.
① 과거의 전기용접기능사와 가스용접기능사가 통합되면서 용접기능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래서 용접기능사 시험은 전기용접과 가스절단으로 이루어졌다. 전기용접을 아크(ARCH)용접 또는 피복아크 용접 이라고 부른다. 아크용접법은 열원으로 아크를 사용하는 융접법(fusion welding)이며 현재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접합방법이다.
② 특수용접은 특수용접장비를 이용하여 금속부품들을 용접하는 작업이다. 용접기능사 시험에서 아크용접이 주 내용이라면, 특수용접기능사에서는 CO2 용접과 TIG 용접이 주된 내용이다. TIG 용접이란 Tungsten Insrt Gas welding라고 하며 텅스텐 불활성 아크 용접이라고도 한다. 이너트가스(헬륨이나 아르곤 가스 등의 불활성 가스)로 아크를 덮듯이 하여 산화·질화를 방지하는 용접방법으로, 일반적으로 비철금속의 용접에 사용된다.
피복아크용접기능사 전망은 어떻게 될까?
용접원에 대한 인력 수요는 용접원이 주로 활동하는 기계, 조선, 자동차 등의 산업 동향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최근 용접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 중공업 및 자동차산업의 불황으로 용접원 수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용접업이 점차 기계자동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용접원 수요를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도적 요인으로서 최근의 최저임금 상승은 기업의 비용인상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용접의 자동화, 로봇화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 산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 기업 자동화 설비 리스계약 지급보증’ 등과 같은 정부정책도 단기적으로 이들 용접원의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에 반해 용접이 3D업종이라는 인식이 있어 해당 분야로의 인력 유입은 적은 편이며, 내국인 용접원의 부족분을 외국인 용접 노동자가 대체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용접기술이 포함된 뿌리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뿌리산업은 과거 사양산업 또는 3D산업 등 첨단산업과 대별되는 산업으로 인식되어 생산기반기술로서의 핵심적 위치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이 부각되지 못했다. 하지만 향후 국내 자동차, 항공 및 기계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부문에서도 원유가격의 상승을 고려한 고부가가치 선박의 제조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성장이 진행되고 현재 이뤄지고 있는 구조조정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용접인력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접의 활용범위가 광범위해지고, 기술개발을 통한 고용착 및 고속 용접기법이 개발되고 있어 현장적용능력을 갖춘 숙련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예상된다. 그렇지만 기능인력의 수요는 기술인력과는 달리 용접 자동화의 영향으로 자동차 생산공장 등 자동용접이 가능한 분야에서는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수작업으로 용접을 진행하던 조선업 등에서 전기용접이 CO2용접으로 대체되고 있고, 기계제조 분야 등에서는 제조공장이 해외로 이전함에 따라 용접인력 수요의 감소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