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기술사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기상예보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 단계로 우선 기상기사, 기상감정기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한 뒤에 기상분야에서의 실전 현장업무, 작업을 통해서 실력,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기상예보기술사 응시자격을 갖춘 사람의 경우에는 보통 기사 자격증을 취득 후 충분한 실무경험도 갖추고 있을 것이기에 독학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허나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무작정 처음부터 기상예보기술사 자격증을 지원해보려는 사람의 경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우 전문교육기관의 도움을 빌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기상예보기술사 자격시험의 난이도와 공부 기간은 얼마나 될까?
기상예보기술사 자격시험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준 최근 5개년도의 합격률을 살펴보게 되면, 평균 60%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수치는 평균을 냈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편을 이루고 있는 것이지 파헤쳐 보았을 경우 20%, 90%대를 이루며 난이도 차이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난이도가 들쑥날쑥한 경우에는 난이도를 어렵게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추가로 기상예보기술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기상감정기사나 기상기사 자격증을 취득 후 해당분야의 실무경험을 충분히 쌓은 사람일 것이다. 실무경험이 충분할 경우 이론학습을 하는 것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겠지만, 필기시험을 쉽게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 충분한 실무경험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 1~2개월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투자한 뒤 시험을 응시하는 것을 권유하는 바이다.
기상예보기술사 취득 후 어떤 일을 할까?
기상예보기술사 자격증 취득 후 기상분야에서 기류의 방향, 속도, 기압, 온도, 습도 등 각종 기상 관측 자료를 분석하며 보다 정확하게 일기 예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개발하게 된다. 또한 기류의 방향, 속도, 기압, 온도, 습도 및 기타 현상을 조사, 탐구하여 대기의 성분, 구조 및 유동에 관하여 연구한다. 뿐만 아니라 대기, 기후, 해양기상 및 지진 특성을 조사하고 분석하며 보다 정확한 일기예보 기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대기 중의 고체 및 액체입자의 성질과 특성, 구름의 형성과정과 강우 및 전기방전과 같은 현상을 연구한다. 그리고 대기상황에 관한 자료를 분석하고 기상도를 작성하며, 장·단기 기상예보를 위하여 관측된 자료를 해석하며 환경, 수문, 농업, 생물기상, 기후변화 등 응용 기상에 대해 연구하며 사람들에게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후예측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상관측 기기의 정밀도 향상 등 기상계측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를 한다.
기상예보기술사 자격증의 가치는 어떨까?
향후 5년간 기상연구원과 관련 직업인 천문 및 기상학연구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지식, 정보, 과학기술이 부와 성장의 원천이 되는 지식기반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과학기술의 사회적 수요와 책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사업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큰 영향을 받는데, 특히 정부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가 되는 과학기술 인력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중요한 정책적 과제로 삼고 있고, 이에 수반되는 예산을 대폭 늘릴 예정이므로 향후 자연과학 관련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천문 및 기상학연구원의 고용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AI기술이 도입되는 기상예보기술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온도와 기압이 날씨에 미쳐 폭염과 기습 폭우, 심각한 가뭄 등 기상학적 문제들이 발생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극적인 날씨의 경우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큰 피해로 이어지게 되며, 장기적으로 패턴화될 경우 복구하기 어려운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기상예측, 예보적중률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며, 최근 기상관측용 로봇 및 기상예측용AI를 개발하고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은 지난해에 이미지 딥러닝을 활용한 기상예보 기술 ‘나우캐스트’를 발표하여 기술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개발 초기에 이미 기존 기상예측에 드는 6시간을 5분~10분가량으로 단축했고, 미국 해양대기청(NOAA) 보다 정확도는 높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신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기 때문에 국지성 폭우처럼 극한 이상 기후 예보 효과가 높다는 이점이 있다. 이처럼 이상 기후에 대응하는 기상기술은 나날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과학원의 예보기술 향상 연구
국립기상과학원의 경우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집중호우, 태풍 등과 같은 위험기상 및 파랑, 폭풍 해일 같은 해양기상, 최근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증가되고 있는 황사, 연무에 대한 감시 및 예보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위험기상에 대한 분석 및 예보향상 연구로 국지관측자료를 이용한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 분석 및 예보 기술 향상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해양 변동성 감시 및 자료동화시스템 개선연구를 통해서 해양기상 감시 및 해양예측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황사 종합 감시능력향상을 위한 연구로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서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기상이 국민들에게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상정보는 날씨만 전달하는 것일까?
기상정보를 떠올리면 강수, 바람, 구름을 대표적으로 떠올리지만, 기상정보란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각종 물리적 현상을 통틀어 이르는 단이다. 대기 중의 물질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부터 시작해 오존농도, 자외선,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까지 기상정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기상정보를 통해서 자외선이 강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등 기상상태에 따른 적절한 행동요령을 갖출 수 있으며,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기상기술을 통해서 인공적으로 비를 내릴 수 있을까?
기상청이 22년 새해 목표를 인공강우의 성공으로 지정하고 날씨를 통제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인공강우를 성공시킴으로 가뭄과 산불을 극복하고 황사와 미세먼지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에 따르면 정부는 인공강우 기술에 대한 실용화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가뭄저감,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안개저감, 등 총 50차례 실험을 한다. 기상청은 인공강우 실용화를 위한 기반 구축 및 실험, 분석 강화작업 등 관련 연구용역 등을 위해 약 55억 47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우선 항공 구름 관측 레이더와 구름 물리실험 챔버 등 인프라 도입에 나설 방침이라고 한다.
기후 변화가 기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기후란 일정한 지역에서 30년 이상의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날씨와 평균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날씨는 짧은 주기로 변하지만 기후는 위도, 바다와 육지의 분포, 지형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화의 속도가 매우 느리게 나타난다. 즉 기후변화란 기후가 변한다는 말로써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평균적인 날씨 패턴의 변화를 의미한다. 기후변화가 발생하게 되면 기온과 강수의 변화와 더불어 극한의 더위, 극한의 강수 현상의 발생빈도가 점점 증가하게 된다. 생태계는 살기 적합한 기후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이동을 하면서 그 지역에서 나타나는 동물과 식물의 종류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며, 또한, 기온이 올라가면서 육지의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여 섬나라가 잠길 수도 있어요. 사막이 점점 더 늘어나기도 하고, 지구 곳곳에서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