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원이란?
해양자원이란 생물자원, 비생물자원, 공간 등 인간 생활에 필요한 바다에 부존하는 일체의 자원을 모두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해양 자원의 개념을 물질자원에 국한해 구분할 경우 생물자원과 비생물자원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생물자원은 계속 재생산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재생산가능자원이라 하고 비생물자원은 재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재생산불능자원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해양공간 그 자체도 이른바 제4의 해양자원이라 해서 자원개념으로 포함시키고 있는데 이는 주거 및 산업시설의 증대에 따른 육상공간의 부족현상이 대두되어 해양공간을 하나의 자원으로 인식하게 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해양자원의 종류는 보통 해양광물자원, 해양생물자원, 해양에너지자원, 해양공간자원의 4가지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해양자원 개발의 예는?
해양 자원 중 근래에 특히 각광받는 자원은 광물질이다. 광물은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원자 배열이 규칙적인 무기물이자 화학 조성이 일정한 고체를 말한다. 광물은 금속 원료, 화학 원료부터 원자로 연료, 비료, 장신구 등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그 예로, 망가니즈단괴는 심해저 퇴적물에 다량 분포하고 있는데 이 망가니즈단괴는 제철, 항공 우주, 전자 산업 등 여러분야에서 쓰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매우 높아 바다의 검은 황금이라고 불린다. 망가니즈단괴는 북태평양과 남서태평양 등지에 주로 분포하고 있고 그 양이 최소 5억 톤이 넘는 만큼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다. 망가니즈단괴와 유사한 심해저 광물 자원인 망가니즈각은 백금, 구리, 니켈, 망가니즈, 코발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코발트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망가니즈각은 전자, 화공, 항공우주, 전자 산업, 제철 등 첨단 소재로, 또한 귀금속을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된다.
해양환경 관련 자격증 종류는?
해양 개발과 해양 환경에 관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자격증으로 해양환경기사가 있다. 해양환경기사는 물리, 화학, 지질 및 해양생물학적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해양개발에 필요한 기초 조사 및 연구를 하는 직업니다. 기름 배출 사고가 났을 때 배출의 방지 및 수거, 처리와 배출된 기름의 확산 방지 및 제거와 같은 업무도 처리한다. 바다의 수온이나 압력, 염분, 해저 지각 운동 등 해양 생태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해양학적 자원을 개발할 수도 있다. 해양 환경에 대한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양 구조물을 연구하고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자격증 소지 시 구조물 시공을 감독할 수도 있다. 이 밖의 수질환경기사, 수질환경산업기사, 해양조사산업기사, 해양공학기사 등도 유사한 자격증의 종류로 볼 수 있다.
해양자원개발기사 응시 자격 중 관련 학과 범위는?
해양자원개발기사 응시자격 중 관련학과의 범위는 다음과 같다. 4년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해양공학, 해양토목학, 해양산업공학, 해양환경학, 해양자원학, 해양개발학, 지구해양과학, 해양에너지자원공학, 지구시스템공학 등이다.
동일직무분야의 범위는 경영, 회계, 사무 중 생산관리,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 중 디자인, 광업자원, 기계, 재료, 화학, 전기전자, 농림어업, 안전관리, 환경 에너지 등이다. 자신의 응시 자격을 검토한 후 시험 준비를 시작해야한다.
해양자원개발기사 독학 가능할까?
해양자원개발기사 자격증 시험의 경우 시험의 난이도가 많이 높지 않은 편이고 대부분 기출문제 연습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따라서 독학으로도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 또한 응시 자격이 있기 때문에 용어나 전공 내용에 익숙하다면 아주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합격자 기준 짧게는 1달, 길게는 4달 가량 소요되는 정도이며 실기도 마찬가지로 필기 시험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므로 공개되어있는 인터넷 자료와 교재를 잘 이용하면 충분히 독학으로도 합격이 가능하다.
배타적 경제수역이란?
배타적 경제수역(EEZ)은 영해의 기선으로부터 200해리 안에 있는 수역 중 영해를 제외한 수역으로, 해양자원의 탐사, 개발 및 보존, 해양 환경의 보존과 과학적 조사활동 등 모든 주권적 권리를 인정하는 해역을 말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간의 분쟁과 더불어 세계 각지에서도 배타적 경제수역에 관한 분쟁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배타적 경제수역과 대륙붕에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 해양 에너지 자원의 상당 부분이 매장되어 있다. 배타적 경제수역은 1970년대에 생긴 개념으로 연안국의 자원 확보라는 경제적 요구, 개발도상국의 이익 보호라는 정치적 요구, 중립적으로 자원 보존, 관리, 환경 보호 등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연안국에 권한 위임한다는 명분으로 성립되었다. 이후 유엔해양법회의 논의와 세계 각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를 거쳐 1996년도에 대한민국도 200해리 배타적 경제구역을 선포했다. 이후 1970년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을 공포하며 국내 대륙붕에 대한 석유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998년 동해-1 가스전에서 최초로 경제성있는 천연가스층을 발견하여 시추에 성공했다. 동해-1 가스전은 울산 남동쪽 약 60km 지점에 위치하는데 생산시설 건설 등의 개발을 진행하여 2004년 7월 천연가스 생산을 개시했다. 이어 2016년 동해-2 가스전 개발에도 성공하여 총 49.2백만 배럴 규모로 예측되는 생산량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