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건축과 건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실내건축은 건축의 일부분에 속하는 분야로, 쉽게 말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인테리어’를 의미한다. 건축이 건물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과정 전반을 다룬다면 실내건축은 시공이 완료된 건축물의 내부 공간을 용도와 목적에 따라 계획하고 설계하는 작업을 포괄한다. 실내건축은 건축물의 실용적 용도와 공학적 구조에 맞춰 내부 공간의 운용을 계획 및 설계한다는 점에서 실내장식(Interior Decoration)이나 실내장치(Interior Coordinating)과 구분된다.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 난이도와 독학 여부는 어떨까?
난이도를 정확히 어느 정도라고 평가할 수 없지만, 실내건축기능사 필기시험의 경우 평균 48.3%, 실기시험의 경우 57.9%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실시된 2021년 시험에서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합격률이 각각 65.4%와 68.3%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철저히 공부해서 준비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모두 평균 합격률이 60%를 상회하고 별도의 응시 자격 제한도 없는 건축 분야 입문용 자격증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도 충분히 독학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필기시험의 경우 문제은행 식으로 출제되며 과년도 기출문제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작업형으로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실내건축기능사 실기시험 문제를 풀이해주는 무료 동영상 등이 다수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자료를 참고해 연습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비전공자들의 독학 합격 후기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한다면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실내건축기능사는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실내건축기능사는 목적에 맞게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기능적 역량뿐만 아니라 공간을 아름답게 설계하는 심미적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공간감각과 독창적인 인테리어 설계가 가능한 창의성과 미적 감각을 갖춘 사람에게 유리하다. 또한 최근에는 맞춤형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해 작업 과정에서 고객과 직접 대면해 고객이 원하는 설계 방향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대인 커뮤니케이션 감각이 있다면 더 수월하게 일할 수 있다.
실내건축기능사 현실과 전망은 어떨까?
최근 건설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맞춤형 리모델링과 홈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실내건축기능사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VR, AR 등과 같은 최신 IT 기술을 융합해 실내공간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실내공간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인력이라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일할 수 있다. 실제로도 최근 5년 동안 시험 접수 인원이 연평균 3.4%씩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실내건축기능사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실내건축기능사 취득 후의 업무는 무엇일까?
실내건축기능사는 기능적·미적 요소를 모두 고려하여 건축 공간을 계획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실내건축기능사 취득 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근무하게 될 경우 인테리어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현장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정해진 기능에 맞춰 공간을 계획 및 구성하며 이를 공간으로 구현해내기 위한 설계도서를 구축하고 이에 기반 하여 현장 업무를 수행한다.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건축설계 사무실이나 건설회사, 인테리어 전문업체 등에 취업하거나 본인이 직접 인테리어 업체를 개업하여 프리랜서로도 활동할 수 있다.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 단계 정보
실내건축기능사는 실내건축에 대한 기초적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실내건축기능사 취득 후 경력을 쌓아 실내건축산업기사와 실내건축기사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는 것이 좋다. 실내건축기능사와 실내건축산업기사, 실내건축기사는 모두 실내건축과 관련된 자격증이지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요건과 시험에서 요구하는 기능과 이론적 지식의 수준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실내건축 분야에서 꾸준히 실무적 경험을 쌓아나간다면 충분히 모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을 시작으로 실내건축기사까지 취득해나간다면 실내건축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하게 키워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