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디자이너 자격증은 어떤 자격증일까?
실내디자이너 자격시험이란 한국실내건축가협회가 시행하는 실내디자인 분야 설계 영역의 국가공인 민간 자격시험으로 실내디자인 분야 설계 영역에서의 보다 책임감 있고 전문성 있는 실내디자이너를 검증하기 위한 민간 자격시험이다. 이전에 실내 인테리어와 관련된 자격으로 시공 관련 기능사 자격증은 있었으나, 설계와 연관된 실내 디자인 관련 자격증으로는 최초의 실내디자인 전문가를 인증하는 자격시험으로 한국 실내 건축분야의 우수한 디자이너를 검증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공인 민간자격제도이다. 실내디자이너 자격시험은 다른 시험과 달리 자격 예비시험과 자격시험으로 구분되어 있다. 자격예비시험인 필기시험에 합격 후에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자격예비시험은 실내건축 관련학과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자격시험은 자격예비시험에 합격하고,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실내디자이너 자격증은 1년에 1회 자격예비시험과 자격시험이 각각 시행된다.
실내디자이너 자격증을 취득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내디자이너는 현재 국내 100여개의 대학에서 매년 5,000명 이상의 실내디자인 관련 전공자를 배출하고 있으나 이들의 전문성과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제도가 많지 않다. 디자인 분야는 그동안 경력이나 포트폴리오를 통해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현재는 인증된 주관처에서 부여받은 자격증이 일반 고객들이나 관련 업체에서 실내디자이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더불어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 따라서 능력 있는 실내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경력도 중요하지만 얼만큼의 전문성을 가졌는지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점을 둘 수 있는 방안이 된다.
실내디자이너와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실내디자이너와 실내건축기능사의 차이는 민간협회에서 부여한 민간자격증인지, 국가에서 부여한 국가자격증인지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내디자이너 자격증은 한국실내건축가협회에서 시행하고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민간자격증이기 때문에 시험의 방법과 범위 등이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기준으로 시행된다. 반면에 실내건축기능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자격증이기 때문에 자격시험의 기준이나 방법도 국가에서 지정하는 대로 시행된다. 따라서 각각의 자격증이 실내디자인 및 건축 분야에 대한 자격을 부여하는 것임은 맞지만 그 세부사항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자격증의 유효기간도 실내디자이너는 5년이라는 기간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실내건축기능사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점도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실내디자이너 자격증, 취득하기 어려울까?
실내디자이너 자격증은 평균 합격률이 40% 정도로 그렇게 까다로운 시험은 아니다.
하지만 시험이 일 년에 3번 정도만 시행되기 때문에 탈락한다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취득기간이 조금 있는 편이다. 또한 실내디자이너 자격증은 자격예비시험을 합격한 자가 자격시험을 치러 합격해야만 취득이 가능한데, 자격예비시험은 실내건축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 이상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전공이 아닌 자는 취득할 수 없는 자격증이다. 또한 자격시험은 자격예비시험에 합격하고,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실내디자이너 자격증은 해당 학과를 전공하고 경력까지 있어야만 취득할 수 있어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내디자이너 자격증 혼자서 독학 가능할까?
실내디자이너 자격증은 관련학과 전공자이거나 해당 직무에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해당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였다면 독학이 가능한 자격증이다. 독학을 할 때는 개념이론을 탄탄하게 공부하고 설계도면을 설계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내디자인은 관련 학원도 많고 인터넷 강의도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를 전공했거나 경력이 있지만 내용들이 기억나지 않거나 다시 배우고 싶다면 강의를 등록하여 공부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